앵커리지에서 버진 크릭 폭포(Virgin Creek Falls)를 향해 가는 1번 도로입니다. 앵커리지에서 남동쪽으로 쭉 내려가는 도로입니다. 나중에 수어드(Seward)를 갈 때, 다시 한번 이 도로를 이용했습니다.

역시나 앞에는 설산이 펼쳐져 있고 우측으로는 바다 (정확히 말하면 Turnagain Arm 이라는 만입니다)가 보이는 도로입니다. 철길은 6월부터 시작되는 관광 시즌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제가 갔을 때는 기차가 다니지 않았습니다.









아마 여기는 벨루가 포인트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고래 중 하나인 벨루가를 볼 수 있는 곳인가 싶긴 한데, 역시나 제 눈에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해안가 도로를 따라 철길이 놓여 있어서, 철길과 바다와 맞은 편의 설산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벨루가 포인트(Beluga Point) 위치: https://maps.app.goo.gl/CSdm6WsoNBMeMrhD9







다시 도로를 달려 쭉 달리다 보면,



Turnagain Arm Viewing Spot 이 있습니다. Turnout#1, Turnout#2 등이 연달아 있는데, 아마 제 기억상으로는 Turnout#4 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풍경을 감상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가 썰물 때였는지 물이 세차게 빠져나가는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다시 차를 몰아 폭포 방향으로 향했습니다. 폭포는 스키장이 있는 리조트 (Alyeska Resort, 알예스카 리조트) 근처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멀리 가파른 스키장이 보입니다. 폭포를 보고 나서 스키장/리조트 옆의 트레킹/등산 코스를 가려 했습니다만, 여행 시즌이 아니라서 스키장/리조트 자체가 오픈하지 않았고, 트레킹/등산 코스 역시 입구가 막혀 있었습니다. 





이제 폭포로 향합니다. 그리 길지도 않고 가파르지도 않습니다. 눈과 얼음 때문에 꽤 미끄럽긴 합니다. 폭포는 매우 작지만, 나무를 뒤덮고 있는 이끼들이 정말 특색 있었고, 커다란 나무들이 가득한 북미의 숲속을 걷는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