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시티즌
(Star Citizen)의 누적 펀딩이 10억 달러(약 1조 5,208억 원)를 넘어서자, 레딧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관련 게시글은 로버츠 스페이스 인더스트리즈(Roberts Space Industries)의 공식 펀딩 페이지를 공유하며, 스타 시티즌이 10억 달러 펀딩을 달성했다는 내용을 다뤘다.

가장 큰 반응은 펀딩 규모 자체에 집중됐다. 일부 이용자는 “하루에 수백만 달러를 모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고, 다른 이용자는 공식 펀딩 통계를 기준으로 월 800만~3,200만 달러 수준의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10억 달러라는 금액이 AAA급 게임 여러 개를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비교도 나왔다.

펀딩 구조에 대한 지적도 많았다. 일부 이용자는 스타 시티즌의 펀딩이 단순 후원이라기보다 함선 판매 매출에 가깝다고 봤다. 특히 고가 함선 판매와 한정 판매 방식이 언급됐으며, 일부 댓글에서는 5,000달러(약 760만 원) 상당의 함선 판매 사례를 두고 “마이크로 트랜잭션이 아니라 매크로 트랜잭션”이라는 반응도 나왔다.

반면 스타 시티즌이 실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라는 반론도 있었다. 한 이용자는 완성판에서 약속된 콘텐츠와 비교하면 현재 구현된 내용은 일부에 그치지만, “실제 게임이 아니다”라고 보는 것은 과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장기간 개발과 두 개의 프로젝트, 즉 스타 시티즌 본편과 싱글 플레이 캠페인 스쿼드론 42(Squadron 42)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다만 개발 기간과 일정 지연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컸다. 여러 이용자는 2012년 크라우드펀딩 이후 약 14년이 지났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식 출시가 계속 미뤄졌다고 언급했다. 스쿼드론 42 역시 과거 “기능 완성” 단계로 소개됐지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이 다시 거론됐다.

사기 여부를 둘러싼 논쟁도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는 스타 시티즌이 약속한 일정과 콘텐츠를 반복해서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강하게 비판했다. 반대로 다른 이용자들은 실제 제품이 존재하며 플레이 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법적 의미의 사기로 보기는 어렵고, 문제의 핵심은 과도한 약속과 프로젝트 관리 실패에 있다고 봤다.

출처 URL  
https://www.reddit.com/r/Games/comments/1tmhgvz/star_citizen_has_hit_1_billion_in_funding/  
https://robertsspaceindustries.com/funding-go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