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팩트를 파밍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과 폐쇄 임무가 '폐쇄 던전'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 동시에 새로운 상위 아티팩트 세트가 추가되어 115(영웅), 120(전설) 레벨 아티팩트를 파밍하여 스탯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변화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먼저 던전의 최대 난이도가 변경됐다. 기존 30+1단계 구조에서 이제는 기본 35단계에 강자의 증명용 36단계가 추가되어 있는 형태를 띄며, 30단계까지는 기존의 100레벨 아티팩트들을, 31단계부터는 새로이 추가된 115~120레벨 아티팩트들을 파밍할 수 있다.

이때 31단계부터는 신규 아티팩트 4종, 스트라이커용 설계자의 푸른 독기, 브레이커용 찬란한 오만, 서포터용 고결한 육신, 스태커용 카미쉬의 집념만 드랍된다. 즉, 기존에 사용하던 낙인이나 저주, 페리도트, 흑요석 등의 아티팩트들은 120레벨 장비를 직접적으로 파밍할 수 없다.

다만 쓰고 있던 장비를 바로 버릴 필요는 없다. 아티팩트 파밍은 랜덤성이 강해서 좋은 장비를 얻을 때 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는데, 폐쇄 던전을 돌다보면 Lv.120 재련석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원래 보유하고 있던 장비들을 120레벨로 재련할 수 있다. 단, 관련 개편이 논의 중이기는 해도 현 시점에는 이미 78에서 100레벨로 재련을 한 장비는 추가 재련이 불가능해 100레벨 상태로만 사용 가능하다.

보다 많은 재련석을 얻고 싶다면 36단계로 도전하자. 120 재련석이 드랍되는 가장 낮은 단계인 31단에서는 재련석 드랍 확률이 0.5밖에 되지 않지만 35단계에서는 10.5%, 36단계는 13.5%로 차이가 매우 크게 난다. 특히 36단계에서 강자의 증명을 0단계로 설정하더라도 아티팩트와 재료 등 기본 드랍 품목 확률은 차이가 없으니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figure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static.inven.co.kr/column/2026/03/13/news/i1116279076.jpg"><figcaption class="repImageCaption">▲ 아티팩트 파밍처가 폐쇄 던전이라는 이름으로 통합됐다</figcaption></figure>
<figure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static.inven.co.kr/column/2026/03/13/news/i1170595347.jpg"><figcaption class="repImageCaption">▲ 난이도는 기존 30+1단계에서 35+1단계로 확장, 31단계부터는 115~120레벨 아티팩트가 드랍된다</figcaption></figure>
<figure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static.inven.co.kr/column/2026/03/13/news/i1922775407.jpg"><figcaption class="repImageCaption">▲ 구 아티팩트 세트도 재련은 가능하지만, 이미 한 번 재련한 아이템은 현재 추가 재련이 불가하다</figcaption></figure>
던전 통합과 신규 아티팩트 출시가 이뤄지면서 파밍 방식 또한 변경됐다. 기존에는 폐쇄 임무에와 인스턴스 던전에 각 2종씩 총 4종의 보스에게서 각각 2개의 아티팩트 부위를 나누어져 있었고, 파밍 시 해당 아티팩트 부위의 모든 세트가 랜덤으로 등장했다.

31단계 이상 기준, 이제는 전투에 들어가기 전 어떤 아티팩트 세트를 파밍할 것인지 2개를 선택한다. 광휘의 공방에서 어떤 코어를 먹을 것인지 선택하는 개념과 동일하며, 선택 후 던전을 클리어하면 해당 2가지 아티팩트 세트 중 8개 모든 부위 장비들이 랜덤으로 드랍된다.

이 방식이 가지는 이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원하는 아티팩트 세트를 노려서 파밍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부위가 2개로 정해져있기는 했지만 10가지가 넘는 세트 중에서 내가 원하는 세트는 거의 없었기에 대부분이 버려지는 장비였다. 하지만 이제는 세트 자체가 4개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여러 헌터들이 사용하는 장비가 많이 겹치기 때문에 버려지는 장비가 확 줄어든다.

또 다른 장점은 내 성진우/헌터 육성도에 따라 원하는 보스에게만 반복적으로 도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금주의 보스는 카이셀린(헌터, 암속성), 악의 심장 퀴르크(헌터, 풍속성), 강철 이빨 라이칸(성진우, 화속성), 트윈 헤드 오우거(성진우, 풍속성)가 등장한다. 각 보스들은 전투 모드와 약점 차이는 있지만 처치 시 내가 선택한 2종의 아티팩트 세트 중 8개 부위에서 랜덤 드랍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때문에 특정 속성 덱이 빈약해 '팔찌가 필요한데 이번 주는 팔찌 주는 보스를 잡기가 어려워서 파밍을 한 주 쉬어야겠네'라는 상황이 더는 나오지 않는다. 같은 보스를 여러 번 잡는다고 페널티 같은 건 없으니 편하고 쉬운 몬스터만 노려서 공략해주자. 참고로 금주 보스 중에는 악의 심장 퀴르크가 오토로도 가장 쉽게 공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igure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static.inven.co.kr/column/2026/03/13/news/i1119845745.jpg"><figcaption class="repImageCaption">▲ 원하는 아티팩트 세트를 2종 고른 뒤 전투, 보상은 모든 부위에서 랜덤으로 지급된다</figcaption></fig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