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업데이트에서 2주년을 맞이해 '각성'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 성진우와 동격의 또다른 존재인 '계승자'가 등장했다. 계승자는 평행 세계에서 군주의 힘을 이어받은 존재들로, 이번 2주년 업데이트에서는 첫 번째 군주인 바란의 계승자 '미로'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로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기에 앞서 계승자가 무엇인지를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하고 넘어가면, 바란이나 요그문트, 락파사 등과 마찬가지로 잔영의 힘 자리에 편성하는 군주 격의 캐릭터다. 차이가 있다면 성진우 모드에서는 계승자는 군주들과 달리 직접 교대하여 전장에 출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활동하는 '태그'가 이뤄진다는 것으로 출전 시간은 짧지만 강력한 딜링 능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 계승자, 모집권 확보부터 성장 시스템까지 총정리
미로는 기존의 픽업 모집이나 커스텀 모집과는 완전히 별개로 분리된 이벤트 한정 픽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페이지 내부로 들어오면 우측 상단에서 픽업에 필요한 티켓 '전승의 인장'을 확인할 수 있다. 전승의 인장은 시즈널 콘텐츠들을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신규 상점 재화 '협회 명예 증표'를 이용해 상점 - 교환소 - 명예 증표 교환소에서 주당 5개를 구매할 수 있다.
시즈널 콘텐츠는 콘텐츠 창을 열었을 때 우측에서 '강자의 시련'으로 표기되는 항목으로, 시간의 전장과 관망자의 금서관이 해당된다. 이 콘텐츠들은 이제 클리어 시 다량의 협회 명예 증표를 제공하는데, 시간의 전장 2분 컷만 달성해도 전승의 인장 5개는 구매하고도 남으니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다.
만약 추가로 인장을 빠르게 수급하고 싶다면 좌측 하단의 특별 상점에서 패키지를 구매해도 된다. 마정석으로는 2회, 다이아로는 3회 모집분의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으며 유료 패키지 구매도 가능하다.
이미 획득한 보상은 빙고판에서 제외되며, 각 보상에는 가중치가 적용되어 있어 나올 확률이 다르다. 모집을 진행해서 획득한 아이템은 테이블에서 제외되며, 해당 칸이 가지고 있던 등장 확률은 제외된 채 남은 상품의 확률과 가중치에 따라 나올 확률이 재조정 된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좋은 보상일수록 나올 확률이 낮다고 보면 된다.
만약 10회에 도달하기 전 6~9회차에 메인 보상인 미로를 얻게 될 경우엔 남은 보상은 보너스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5회를 진행하고 6회차에 바로 메인 보상을 얻게 될 경우 남은 4개의 서브 보상들은 함께 지급된다. 때문에 3회차까지 모든 보상을 얻기 위해 기본적으론 30회의 모집을 진행해야 하지만 운이 좋다면 18회의 모집만으로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이벤트가 12주간 진행되므로 매주 교환소를 빼먹지 않고 이용한다면 인장 60개를, 마정석과 다이아를 이용해서는 50개를 얻을 수 있으니 별도 패키지 구매 없이 획득 가능한 모집 회수는 11회다.
운이 정말 좋아 1회차 테이블에서 6회만에 메인 보상을 얻고 2회차에 진입했더라도 남은 회수가 5회이므로 2회차 메인 보상은 얻을 수 없다. 때문에 이 상태에서 2회차의 '미로의 계승 데이터'와 '계승의 관'을 최대한 많이 챙겼다면 무과금으로 가능한 보상을 최대한 확보했다고 보면 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모집 2회와 3회 테이블에 있는 '계승의 관'과 '미로의 계승 데이터'다. 계승자 메뉴에서 미로의 스탯 좌측 바란 얼굴 모양 아이콘을 눌러보면 계승 창으로 진입할 수 있는데, 여기서 미로의 검, 미로의 뿔, 미로의 갑주, 백염의 문장, 백염의 헤일로라는 5개 노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항목들을 해금하는데 계승 데이터, 해금한 항목을 레벨업 하는데 계승의 관이 소모되며, 이를 통해 계승자의 스킬 레벨을 높이고 추가 능력을 해금시키고 스탯을 높여 전투력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
일반적인 헌터의 진화와는 달리 원하는 항목을 골라서 해금할 수 있기 때문에 5진화를 위해 마음이 들지 않는 다른 진화 효과들을 거쳐가는 고생을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이미 노드를 해금한 뒤에는 데이터를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노드를 먼저 열지 잘 고민해봐야 한다.
참고로 이벤트 모집을 끝까지 진행한 경우 모든 계승 노드 해금 및 레벨업을 마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므로 내가 몇번을 더 뽑아야 하는지를 따로 계산하면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앞선 내용들이 계승자의 모집 방법과 성장 시스템에 대한 틀을 이해하는 목적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그렇게 얻은 '계승자 미로'에 대해 알아볼 차례다.
미로는 일반 공격을 베이스로 하는 강력한 풍속성 딜러다. 헌터 모드에서는 기존의 군주의 힘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서포트 스킬만 보면 되지만 성진우 모드에서는 30초의 제한 시간 동안 태그하여 등장, 강력한 화력을 뿜어내는 조작 가능한 캐릭터다.
기본 운용법은 복잡해 보이는 툴팁과 달리 Q - 평5타 - E(공중모드 진입) - QTE - 평5타로 사이클이 매우 직관적이다.
디테일을 살펴보면 등장 후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해지는 패시브가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마력량이 높아질수록 공격력이 증가한다. 스킬 사용 후 기본 공격이 강화되어 이를 통해 마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25% 확률로 발동되는 카덴차(대시 키로 사용 가능)로도 마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성진우 모드에서 교대 진입 시 대상이 브레이크와 과부하에 걸린 상태라면 브레이크 6초 연장, 과부하 15초 연장 효과가 발동되는데, 동시에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도 상승한다. 즉 미로의 화력 고점을 보기 위해서는 전투 중 대상에게 브레이크나 과부하가 걸렸을 때 등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외 궁극기의 경우 미로가 퇴장할 때 자동으로 시전되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각 효과들을 살펴보면 '미로의 검'은 부제로 전용 무기를 달고 있으며, 브레이크 및 과부하 상태를 연장시키는데 성공했을 때 상승하는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이 50/25%에서 100/50%로 증가한다. 여기에 레벨을 상승시키면 추가 공격력이 최대 52,480, 방어력, 체력이 최대 26,240 상승한다.
'미로의 뿔'은 부제가 아티팩트이며, 스테이지 입장 시 미로의 마력이 65% 회복된 채로 등장하며, 패시브인 '미로의 푸른 독기'를 강화해주는 효과를 제공한다. 방어력 관통과 주는 피해량, 1초마다 공격력 증가 효과가 각각 2배씩 상승하며 레벨업 시에는 치명타 확률 20,000과 피해 25,000, 풍속성 피해 20%가 상승한다.
'미로의 갑주'는 업그레이드에 해당하며 미로의 발동 특수 스킬인 '카덴차'를 강화한다. 극한 회피 발동 시 및 지상 상태에서 피격 시 카덴차가 자동 사용되어 대미지와 함께 마력 회복을 돕는데, 후자의 경우 30초 쿨타임이 있지만 공중 상태를 갔다오면 쿨타임이 초기화 되어 30초의 등장 시간 동안 여러 번 발동시킬 수 있다. 업그레이드 시 공격력과 방어력이 최대 15% 상승한다.
'백염의 문장'은 스킬 성장 I에 해당한다. 기본적으로는 딜사이클 마지막의 QTE 스킬 사용 시 적에게 마비를 부여하며, 미로에게 받는 피해를 5초간 20% 증가시킨다. 최대치까지 레벨업 시에는 일반 공격과 궁극기의 스킬 레벨이 9 증가한다.
'백염의 관'은 평타 사용 중 다른 행동을 하더라도 평타의 단수가 유지되어 막타를 편하게 칠 수 있게 해준다. 현재 마력 비례 공격력 증가 효과도 10%당 공격력 5%에서 10%로 두 배 오르며, 최고 레벨까지 강화 시 일반 스킬, 진입 스킬, QTE 스킬의 스킬 레벨이 9 오른다.
모든 효과들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엇이 우선인지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중요시 되는 메인 스탯을 우선으로 생각하더라도 다른 노드의 스킬 레벨이 걸리는 등 선택지가 상당히 애매하므로 모든 계승 레벨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티켓 확보가 여유롭지 않다면 계승 레벨을 높이는 것은 잠시 미뤄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