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스케일(Exascend)의 PE4 시리즈 16TB M.2 SSD아마존에 $15,935(약 2,373만 원)에 등록되며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테라바이트(TB)당 가격은 약 $996(약 148만 원)으로, 일반 소비자 시장과는 거리가 먼 엔터프라이즈급 가격표를 달고 있다.


해당 제품은 PCIe 4.0 x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NVMe M.2 드라이브로, 순차 읽기 속도 최대 3,270 MB/s, 순차 쓰기 속도 최대 2,980 MB/s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속도 자체는 현재 소비자용 고성능 SSD 대비 특별히 뛰어난 수준은 아니지만, 이 제품의 핵심은 M.2 폼팩터에 구현된 16TB라는 압도적인 용량이다.


엑사스케일은 대만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전문 기업으로, PE4 시리즈는 서버 워크로드, 공간 제약이 있는 데이터 센터,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그리고 워크스테이션 캐싱 용도를 타깃으로 설계된 기업용 제품이다. 


공식 제품 페이지에서는 M.2 2280 규격 최대 용량이 15.36TB로 명시되어 있는 반면, 아마존 등록 페이지에는 16TB 모델로 표기되어 있어 다소 혼선이 있다. 또한 엑사스케일은 M.2 방식과 E1.S 방식 두 가지 폼팩터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에 올라온 제품은 M.2 규격이다. (아마존의 제품 이미지는 E1.S 폼팩터를 보여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6TB M.2 SSD가 공개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4년 컴퓨텍스(Computex 2024)에서 AGI와 패트리엇(Patriot) 두 업체가 각각 16TB M.2 드라이브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소비자용 16TB M.2 모델의 출시 예상가는 당시 8TB SSD 가격을 기반으로 약 €2,000(현재 환율 기준 약 308만 원) 수준으로 예측되었으나, 실제로 시장에 등장한 가격은 그보다 훨씬 높았다.


소스: VideoCardz.com (via Amazon / Fanless Tech)https://videocardz.com/newz/first-16tb-m-2-ssd-storage-appears-on-amazon-costs-only-15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