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카드가 추가로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카드는 도적의 전설 하수인 '마이라 로트스프링'과 주술사의 희귀 주문 'Voltaic Burst', 드루이드의 영웅 주문 'Juicy Psychmelon', 그리고 사제의 'Power Word: Replicate'까지 총 네 장이다.




우선, 도적의 전설 하수인 '마이라 로트스프링'은 5 마나에 4/2 능력치와 전투의 함성으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하나를 발견하면서 그 하수인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얻는 특수 능력을 지녔다. 지난번 공개된 역병분무기와 마찬가지로 죽음의 메아리 관련 콘셉트를 밀어주고 있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카드 중 강력한 죽음의 메아리 효과를 지닌 하수인의 수가 그리 많지 않아 효용성이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다음으로 주술사의 희귀 주문 'Voltaic Burst'는 1 마나에 1/1 능력치와 속공을 지닌 하수인 두 마리를 전장에 소환하면서 1 과부하를 얻는다. 카드의 기본적인 능력치도 무난하지만, 불타는 토템이나 피의 욕망과 조합되면 의외의 시점에 전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카드로 보인다. 다만, 현재 유행하는 짝수 덱이나 두억시니 콘셉트와는 다소 동떨어진 주문으로 확장팩 메타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드루이드의 신규 영웅 주문 'Juicy Psychmelon'는 4 마나로 내 덱에 있는 7, 8, 9, 10 비용의 하수인 카드를 뽑을 수 있는 카드로 큰 하수인을 많이 쓰는 빅 덱에 잘 어울리는 카드로 다른 직업보다 마나 수정 운용이 자유로운 드루이드에게 잘 어울리는 카드로 정규전은 물론이고, 야생이나 투기장에서도 활용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사제의 영웅 등급 주문 'Power Word: Replicate'는 5 마나에 하수인 하나를 선택하여 5/5 하수인으로 소환하는 효과를 지녔다. 사제에겐 익숙한 5/5 하수인 복사 효과로 암흑의 정수와 유사한 효과를 지녔는데, 기존에 유행하고 있는 덱들과 호응이나 새로운 콘셉트로 제시되는 부분에 있어 다소 모호한 측면이 있는 카드로 보인다.

한편, 오는 8월 8일 출시될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는 총 135장의 카드 중 61장이 공개되었으며, 한국 시각으로 8월 2일 목요일 새벽 2시에 최종 카드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카드 정보'(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