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디게임협회와 네이버 카페 인디게임개발자 쉼터(인디터)는 오는 8월 31일, 서울 고려대역 인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창의인재 동반사업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의 지원 사업인 ‘2018 창의인재 콘텐츠 동반사업’은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창작 분야의 현장 전문가(멘토)를 통한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하여, 청년 인재의 창작능력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인디게임 개발에 대한 인프라 활성화를 위해 한국인디게임협회 및 인디터&인디라 등과 창의교육생(멘티) 모집 및 세미나 진행 등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 선발된 20명의 멘티와 현역 개발자 10명의 멘토들과 약 7개월 간의 인디게임의 기획, 개발, 사업 등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 중이다.

'인디터'는 개발자 및 기획자, 디자이너 등 게임 제작과 서비스 진행 관련 종사자들의 휴식공간을 취지로 지난 2015년 9월 설립된 네이버 카페다. 현재 약 1만3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로 게임 개발을 진행하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이번 세미나 행사는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총 1부, 2부, 3부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구글 플레이의 서보라 부장, 로그러스아이티코리아의 원경영 대표가 각각 '인디개발자를 위한 구글 플레이 최신팁'과 '올바른 로컬라이징을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대해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인디게임 '인생게임'을 개발한 오바이트의 이진규 팀장과 무사이스튜디오의 이인욱 감독도 인디게임의 제작과 관련한 강연을 진행 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디게임 성공 관련 브레인 스토밍 토론과 발표가 이어지고, 3부에서는 맥주와 함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인디게임협회 관계자는 "인디게임 오아시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강연과 노하우가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정보에 목마른 인디 개발자들의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인디게임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및 혜택 등을 공유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017년 3월 18일, 7월 22일 두차례에 걸친 세미나와 올해 5월 플레이엑스포 내 대규모 '인디 오락실' 운영 등의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이번 세미나 개최 이후에도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인디게임 관련 모임을 주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3회 인디터 세미나 '인디게임 오아시스'는 모임은 인디게임 개발을 꿈꾸는 대학생 및 현직 게임 개발 종사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인디터 공식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