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되어 화제를 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현장에 미모의 AMD 라이젠 코스프레 모델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AMD 라이젠의 공식 캐릭터인 라이파(Ryfa)와 젠카(Zenka)를 코스프레한 주인공은 파라(전은비 양)님과 다미(김소현 양)님. 한국 e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팔렘방을 찾은 두 코스어는 유명 코스프레팀인 '스파이럴 캣츠'의 객원 소속이며, AMD 라이젠을 알리기 위해 이번 아시안 게임 대회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AMD 관계자는 "e스포츠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뜻깊은 현장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라 설명하며, "게임에 최적화되어 있는 AMD 라이젠의 성능이 e스포츠에도 가장 잘 어울린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AMD 라이젠은 다양한 게임 대회의 참여는 물론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로 게임팀인 킹존 드래곤 X를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소속 선수들도 라이젠 CPU를 활용하여 연습하고 실제 경기를 진행하는 등 게임과 연관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금년(2018) 아시안 게임에 대한민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과 스타크래프트2 등 총 여섯 개의 e스포츠 종목 중에서 LoL과 스타크래프트2의 양 부문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LoL 한국 대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금메달 확보를 위한 경기에 나서게 되며, 스타크래프트 2의 국가대표인 '마루' 조성주 선수는 오는 30일에 경기를 치른다.

LoL 국가대표팀의 탑 라인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인' 김기인이 출전하며, 정글러 자리에는 kt 롤스터의 '스코어' 고동빈과 킹존 드래곤X의 '피넛' 한왕호가 출전할 예정이다. 미드 라이너로는 SKT T1 소속 '페이커' 이상혁이, 봇 라인에는 젠지 e스포츠의 '룰러' 박재혁과 '코어장전' 조용인이 대표로 선발됐다. 이들은 젠지 e스포츠의 최우범 감독과 아프리카 프릭스의 '제파' 이재민 코치의 지도 아래 금메달 사냥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