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과 G-렉스의 4경기 결과, 프나틱이 G-렉스를 완파하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브록사'의 리 신이 파괴력을 과시하면서 라이너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리 신의 명품 활약과 함께 주도권을 쥔 프나틱은 마지막 한타에서 라이즈의 궁극기와 함께 '우물 다이브'를 시전하기도 했다.

프나틱이 G-렉스의 탑 1차 타워 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막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뷔포'의 오른이 버티는 사이에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캡스'의 라이즈가 킬을 기록했다. 프나틱은 상대의 바텀 라인 갱킹에도 완벽한 대처를 선보이면서 5킬을 쓸어담았다. 프나틱은 거침없이 바텀 1차 타워 다이브를 시도했고, 두 개의 킬 포인트를 추가로 기록했다.

초반 프나틱의 주도권 확보에 큰 도움을 줬던 '브록사'의 리 신은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G-렉스는 자신들의 블루 버프 지역에서 상대를 한 번 밀어내며 숨쉴 틈을 마련했다. 하지만 프나틱은 상대 정글러를 쓰러뜨리자마자 바론을 때렸고, 버프를 손에 넣었다. 프나틱은 변수를 노리고 자신들을 덮쳤던 G-렉스의 챔피언들을 차례로 정리했다.

바론 버프와 함께 프나틱이 거칠게 라인을 압박, 상대의 탑과 미드 2차 타워를 파괴하고 유유히 본진으로 철수했다. 경기를 끝내기 위해 아이템을 제대로 갖춘 프나틱은 G-렉스의 본진으로 진격했다.

G-렉스에게는 프나틱의 파괴력을 막을 힘이 없었다. 마지막 한타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프나틱은 '캡스' 라이즈의 궁극기로 다같이 상대 우물로 들어가 추가 킬 포인트를 기록했다. 프나틱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승리까지 챙겼다.

▲ 출처 : 네이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