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부터 시작된 롤드컵의 역사. 어느덧 8년 차에 접어든 대회이기 때문에 각종 기록이 쌓여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직관적인 기록인 킬, 데스, 어시스트 부분을 재미 삼아 잠깐 들춰봤다.

19일 기준으로 롤드컵에서 가장 많은 킬, 데스,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는 누구였을까. 당연히 롤드컵에 자주 얼굴을 비추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많은 경기를 소화한 선수가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킬 부분에서는 RNG의 '우지'가 독보적이었다. 61경기에서 총 305킬을 따내며 1위였다. 2위 '페이커' 이상혁은 69경기에서 262킬, 3위 '뱅' 배준식은 55경기에서 225킬을 기록했다.

경기당 킬 수 또한 '우지'을 위한 수치였다. '우지'는 경기당 평균 5킬을 기록하며, 3.8킬을 기록한 '페이커' 이상혁과 4.1킬을 기록한 '뱅' 배준식과 비교해서도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59%밖에 되지 않는 승률에서 만든 기록이라 더 돋보인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패배한 경기에선 아무래도 킬을 많이 따내기 어렵다.

제일 많이 죽은 선수는 '소아즈'였다. 69경기에서 179번 데스를 기록했다. 이어서 2위 '고릴라' 강범현이 52경기에서 156데스를, '페이커'가 69경기에서 144데스를 기록했다.

많이 죽은 '고릴라'지만 그냥 킬을 내준 건 아니다. '고릴라'는 총 어시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52경기에서 528어시스트를 했다. 2위 '울프' 이재완은 55경기에서 489어시스트, 3위 '마타' 조세형은 42경기에서 4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어시스트는 '마타' 조세형이 11.5개, '고릴라' 강범현이 10.2개, '울프' 이재완이 8.9개였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통산 킬-데스-어시스트 기록

- 킬
1위 '우지' : 61경기 305킬
2위 '페이커' 이상혁 : 69경기 262킬
3위 '뱅' 배준식 : 55경기 225킬

-데스
1위 '소아즈' : 69경기 179데스
2위 '고릴라' 강범현 : 52경기 156데스
3위 '페이커' 이상혁 : 69경기 144데스

-어시스트
1위 '고릴라' 강범현 : 52경기 528어시스트
2위 '울프' 이재완 : 55경기 489어시스트
3위 '마타' 조세형 : 42경기 483어시스트

※자료 출처 : 인벤 기록실
데스 기록이 정정되었습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