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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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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함종별 최강 국가는 어디? 항모 리워크에 대비한 대공 세팅

이문길 기자 (Narru@inven.co.kr)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최근 항공모함 리워크에 대한 이슈가 뜨겁다. 정확한 일정은 1월 30, 31일로 0.8.0 업데이트가 정해져 있기에 더더욱 항모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현재 공방에서는 티어를 가리지 않고 항공모함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리워크에 대한 기대감이 덜했던 몇 달 전까지는 종일 게임을 하더라도 항모를 두, 세 번 볼까 말까지만 지금은 한 판 건너 항모를 만나는 것이 일상이다.

당연히 항모에 관심이 덜한 유저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다. 항모가 포함된 방에서는 소모품 선택부터 시작해 대공 수치가 높은 함선이 당연히 유리하며, 대부분의 유저는 항모가 없는 상황을 상정하고 스킬 및 강화 장치를 세팅하기 때문에 항모방에서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모를 상대하는 스트레스는 어쩌면 빙산의 일각일지도 모른다. 본격적으로 리워크가 나온다면 기존의 게임 플레이 양상이 완전히 달라질 것은 명백하다.

그렇다면 항모를 직접 몰 생각이 없더라도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대공 세팅과 대공 수치가 높은 함선을 미리 키워두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 최근에는 방 하나 걸러 항모를 만나는 일이 다반사다.



대공 제압에 모든것을 건 극대공 세팅
함재기 너만은 꼭 잡고 말거야!

항모와의 매칭을 염두에 둔 대공 세팅은 사실 예전부터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함장 스킬이 찍기 애매할 때는 대공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찍을 사람은 찍는 세팅이다. 과거 한창 항모가 날뛰던 시기는 아예 대공 세팅이 정석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허나 이는 일본과 미국 트리밖에 없어서 상대적으로 대공이 빈약한 일본 함선 위주 시기의 일일 뿐이다.

지금은 다른 국가의 함선들이 업데이트되면서 상대적으로 대공 수치가 상향되고, 항모의 하향도 여러 번 이어지면서 전문적으로 파티를 맺어 플레이하는 것이 아닌 이상 대공 위주의 세팅을 하는 유저란 보기 힘들다.

물론 대공 관련 스킬 역시 리워크 이후로 개편이 이뤄지겠으나, 자신은 지금 당장 함재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극대공 세팅에 투자해보자.


▲ 보기만해도 한숨이 나오는 대공 세팅 주작 전대
(※ 출처 : 자유게시판 '유진크랩')




■ 함선 대공 세팅

대공 세팅의 첫 번째는 강화 장치다. 강화 장치의 3번째, 6번째는 각각 대공포 강화장치 2와 3을 장착할 수 있다. 성능은 사거리와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효과다.

사실 6번째 슬롯에 다는 공격력 강화 장치는 아무래도 다른 파츠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으니 일반적으로는 3번째 슬롯에서 사거리를 늘리는 강화장치를 쓴다.

3번째 슬롯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조준 강화 장치 대용으로 다는 것이기에 조준이 나쁜 전함이 쓰기는 부담스럽다. 리옹 같이 처음부터 집탄율을 포기하고 탄수로 때우는 경우에는 상관없으나 일반적으로 한 발 한 발이 소중한 전함들은 해당 장치를 잘 쓰지 않는다.

순양함 중에서도 크론슈타트처럼 순양함 코스프레하는 전함(?)은 대공 장치보다 조준 유도 장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 강화 세팅에 주로 쓰는 장치는 3번째의 대공포 강화 장치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함장 스킬이다. 실제로 본격적인 대공 세팅은 함장 스킬을 통해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스킬은 역시 대공포 사거리 증가를 늘려주는 탄정 확장 스킬이다. 이유는 바로 대공 피탐지가 구축함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는 대공포의 사거리보다 길기 때문에 사실상 대공 세팅에 있어 사거리가 핵심이라 볼 수 있다.

노련한 항모 유저는 일반적으로 적당히 대공포의 최대 사거리에서 스팟만 띄우면서 기회를 노리다가 함대에서 혼자 떨어져 나오는 먹이를 급습하는 것이기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일부 함선의 경우 대공 수치에 비해 근접 대공포 비중이 높아 허당끼가 넘치는데, 사거리 증가 스킬로 이러한 단점을 최대한 상쇄시켜야 한다.

탄정 확장 스킬을 배웠다면 이후 취향에 따라 '대공 통제'나 '화력 증강'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자. 두 스킬을 모두 찍으면 '극' 대공 세팅이라 불리긴하나, 정말 각 잡고 항모만 상대할 것이 아니라면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대공 통제의 경우 일일히 손으로 찍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는데다, 상대의 포탄이 빗발치는 가운데 하나하나 콘트롤 해주기란 무리가 있다.


▲ 일반적으로 대공 세팅과 함께 무난하다는 평을 받는 스킬 트리


▲ 대공 통제 스킬은 생각보다 효율 뽑아내기가 힘든 스킬이다



기본 대공이 좋아야 세팅이 빛이 난다 - 방공함을 찾자
대함 방공에도 격이 있다? 약은 약사에게 방공은 방공함에!

대공 세팅은 티어만 맞는다면 누구나 공평하게 할 수 있는 세팅이나 누구나 대공 패왕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 대공 세팅이 처참한 배의 경우 대공 세팅을 하더라도 그다지 티가 안 나는 경우가 많다. 기자 역시 예전에 아타고에 대공 세팅을 한 적 있었으나, 결국 대공 사격 소모품이 꺼지면 자함 방공도 버거운 수준이다.

반면 대공 수치가 좋은 함선이 대공 세팅을 하면 대공 사격 소모품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마치 사용한듯한 인상을 받는 등 시너지가 두 세배 이상 증폭된다.

한 마디로 기본 대공이 낮은 배는 대공 세팅을 하면 겨우 방공함의 기본 수치를 따라잡는 수준이고, 반대로 미국이나 영순 같은 방공함들은 효율이 더욱 극대화 된다. 결론은 대공 세팅에 앞서 미리 자신의 배가 대공 세팅을 하기에 적절한 함선인지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 자오 같은 애들한테 대공 세팅 해봤자 다른 대공 함선의 기본 세팅보다 못하다



■ 대공 최강의 나라는 어디? 구축함편




일반적으로 방공 능력이라고 하면 미국이 최강일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의외로 구축함은 대공 순위가 오히려 꼴찌다.

물론 더 최하위인 일본의 시마카제가 있었으나, 2차 구축함 트리는 또 최강급의 방공 수치를 보유하고 있어 국가적으로 본다면 미국이 최하위라 할 수 있다. 지금은 소련의 그로조보이가 적절한 중장거리 방공 수치와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사용으로 최강자의 위치에 올라와 있다.

미구축 역시 대공 방어 사격을 사용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엔진 부스터를 쓸 수 없다는 난점으로 보통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엔진 부스터를 쓰지 않으면 기본 36노트로 영구축과 함께 구축 중 하위권의 속도를 지니게 되어 운영상 큰 문제가 생기므로 결국 대공 방어 사격이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 엔진 가속기냐 대공 방어 사격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그로조보이의 뒤를 잇는 배는 순수 대공 수치로 최강급인 하루구모가 있으며, 역시 대공 방어 사격 없이 중장거리 대공 수치가 준수한 독일의 Z-52가 뒤를 잇는다.

그래도 결과를 놓고 보자면 대공 방어 사격을 쓸 수 있는 미국과 소련이 최강자급이라 할 수 있고, 순양함 못지않은 수치를 자랑하는 하루구모, Z-52까지 어느 정도 함재기에 저항력이 있다. 문제는 시마카제를 비롯한 하바롭스크, 데어링, 웨양이 방공이 취약한 함선으로 이들은 함재기에게 스팟 당하지 않도록 동선을 잘 짜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소모품 선택에 제한이 없는 그로조보이가 명실상부 방공 구축함 1위라 할 수 있다




■ 대공 최강의 나라는 어디? 순양함편




순양함에 있어서는 전통의 대공 국가답게 미국이 1위를 차지한다. 특히 경순양함 트리의 우스터는 항모의 악몽이라 불릴 정도로 악랄한 대공 수치를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피탐지보다 대공 사거리가 길어서 일부러 포를 잠구다 사거리 안으로 들어올 때 대공 사격을 켜서 갈아먹는 플레이가 가능하며, 대공 세팅 시 8.6km에 달해 함대를 지키는 역할로도 충분하다.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로는 영순양함도 있긴 하다. 다만 이들은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을 쓸 수 없기에 순간적으로 함재기를 갈아버리는 능력은 역시 우스터가 최고라 할 수 있다.

물론 영순양함 역시 대공 세팅을 하고 나면 우스터에 밀리지 않는 정신 나간 사거리와 화력이 갖춰지므로, 상대 함재기가 제정신이 아닌 이상 대공 사격이 있건 없건 미노타우가 있는 곳에 함재기를 밀어 넣진 않을 것이다.

디모인이 언급되지 않는데 의아할 유저가 있을 텐데, 디모인의 경우 대공포 사거리보다 본인의 피탐지 거리가 더 크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그리고 기어링과 마찬가지로 대공 사격을 쓰기 위해서는 같은 소모품 슬롯을 차지하는 음파 탐지를 포기해야 하므로 의외로 대공에 취약점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무엇보다 함선 운영상 섬 뒤에 주로 정박해놓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데, 이럴 경우 함대와 거리가 벌어져 혼자 있는 경우가 발생하며, 이때 함재기 다수가 날아와 철갑 급폭이나 뇌격을 하면 혼자서 함재기 몇 대를 떨어뜨리는 위용을 보여줘도 결국 자신이 먼저 침몰당하게 된다.


▲ 섬뒤에 정박되어 있는 디모인이 철갑 급폭이 뚝배기가 부숴지는건 항상 있는 일



결론은 우스터와 미노타우 투톱 체제가 건재하며, 독일이 간신히 체면은 살릴 정도의 대공 수치를 보유하고 있어 함재기 걱정이 덜하다. 대신 일본과 프랑스, 소련의 경우는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이 없는 경우 상대 함재기에 끔찍한 일을 당할 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자.

그나마 프랑스의 경우 재빠른 속도와 장거리 대공포 특화로 몸을 비틀면서 피하다 보면 함재기를 꽤 많이 떨어뜨릴 수 있지만, 둔한 몸뚱이의 모스크바나 낮은 체력의 자오는 하염없이 대공 방어 사격의 쿨타임만 보게 될 것이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OP쉽 중 하나인 스탈린 그라드로 불곰국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이 배는 방공에 있어서도 한 가닥 하는 모습이다.


▲ 수치나 소모품 등 의심할 여지 없는 방공함 중 최강인 우스터



■ 대공 최강의 나라는 어디? 전함 편




순양함에 이어 이번에도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순수 대공 수치만 놓고 본다면 대공 방어 사격이 없을 뿐이지 아득히 순양함을 능가하는 화력을 준비했다.

다만 상황에 따라서는 대공포 사거리가 더 긴 프랑스가 1위라고도 볼 수 있다. 몬타나의 경우 대공 주 화력은 5.1km 사거리를 지닌 보포스인데, 프랑스는 가장 짧은 대공포부터 사거리가 6.1km로 1km나 차이나며, 장거리에 한해서는 몬타나를 능가하는 대공의 최강자다.

물론 5km부터는 몬타나와 컨쿼러의 화력이 더 좋기에 자함방공보다는 함대 전체의 방공망을 형성하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영국은 중거리는 강하나 장거리 방공 화력이 부족하며, 독일은 반대로 장거리 방공화력만 강하고 전체적인 방공 수치가 떨어진다.

일단 일본은 무사시에 이어 야마토 역시 대공이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다. 그나마 자함 방공 수치는 높은 편이지만 이미 맞을 것 다 맞고 난 후에 잡아봤자 무슨 의미겠는가.


▲ 중장거리 대공 수치가 140에 불과한 야마토



결과적으로 방공에 있어서 미국과 프랑스 전함이 함대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해주며, 그냥저냥 준수한 편인 영전함과 그 뒤를 이어 사거리만 긴 독일 전함, 마지막으로 자함 방공 하기도 벅찬 일본이 꼴찌다. 참고로 야마토는 같은 대공 세팅을 했을 시, 유일하게 대공 스탯이 100이 되지 않는 전함이다.

영국까지는 어느정도 함재기를 잡아줄 거란 기대감이 있으나, 독전함과 일전함의 경우 함대에 혼자 떨어져 나온 경우 언제라도 함재기의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 함재기가 무작정 밀고 들어가기 심히 부담스러운 대공 최강 몬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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