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5.0 칠흑의 반역자 트레일러 Full 버전


파이널판타지14(글로벌) 모험가들을 위한 축제인 2019 도쿄 팬페스티벌에서 V5.0 신규 확장팩 '칠흑의 반역자(Shadowbringers)'의 주요 소식을 모험가들에게 전하는 무대가 펼쳐졌다.

라스베이거스 팬페스티벌에서는 1차 트레일러를 통해 암흑기사로 전직하는 주인공과 건브레이크가 된 산크레드의 모습으로 모험가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으며, 파리 팬페스티벌에서는 건브레이커에 대한 상세 소개와 신규 종족 '비에라' 그리고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으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 바 있다.


▲ 신규 잡 건브레이커로 전직한 산크레드


▲ 민필리아는 왜 어린 모습일까?


▲ 암흑기사 떡상은 예정된 일인가?


▲ 대규모 레이드로 출시될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


3월 23일에 개최된 마지막 무대, 도쿄 팬페스티벌에서는 칠흑의 반역자 Full 트레일러를 통해 수많은 인파 속에서 춤을 추는 비에라의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 새로운 잡 '댄서(무희)'와 크리스탈에 다가가는 의문의 존재로 모험가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 현장에 있는 모두 새로운 트레일러를 기다렸다


▲ 의문의 존재 정체는 과연?


모험가들에게 가장 주목된 것은 역시 신규 잡 '댄서(무희)'였다. 원거리 공격 역할을 맡는 댄서(무희)는 차크람 형태의 투척 무기를 사용하고, 춤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부여하여 파티원에게 도움을 주는 클래스라는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댄서는 림사로민사 지역에서 60레벨부터 시작할 수 있다


▲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강력할 거라고 소개했다


V5.0 확장팩 스토리는 제 1세계인 '노르브랜드'를 배경으로 빛의 범람에 의해 빛과 어둠의 균형이 무너졌고 해당 현상으로 점점 파멸하는 세계를 구한다는 주제로 전개된다.

즉, 창천의 이슈가르드 후반부에 등장한 어둠의 전사에 대한 내용의 연장선이며, 파이널판타지14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하이델린'과 '조디아크'에 대한 내용까지 엔딩으로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 3월 26일에 출시될 V4.56 업데이트에서 세부 스토리를 알 수 있다


▲ 제 1세계에서 진행되는 V5.0 스토리


신규 확장팩에서 모험가들이 찾아가는 대륙은 '레이크랜드'라고 불리는 곳다. 해당 지역은 빛의 범람으로 어둠이 사라진 상태이기 때문에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항상 밝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 빛의 범람으로 어둠의 힘이 절실한 노르브랜드


이어서, 해당 대륙 안에 존재하는 도시인 '크리스탈리움'과 '유르모아'를 소개했다. 거대한 크리스탈이 인상적인 크리스탈리움은 특이한 건축물과 전경을 자랑하며, 림사로민사를 연상케 하는 타락의 도시 '유르모아'에서는 다소 익숙하면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거라고 설명했다.


▲ 독특한 외형의 건축물이 많은 크리스탈리움


▲ 타락한 도시 유르모아에서의 모험도 기대가 된다


▲ 뚱코테? 무언가 중요한 역할을 할 듯...


주요 도시를 소개하면서 요시다 나오키 P/D는 크리스탈 타워가 고대 알라그 제국이 만든 건축물이라 제 1세계에서는 크리스탈 타워가 없어야 정상인데,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스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고 이를 위해 차분한 스토리 감상을 당부했다.

신규 지역 소개가 끝난 후 새로운 야만족 '드워프'에 대한 내용이 등장했다. 복실복실한 긴 수염에 투구를 항상 착용하는 드워프 족은 광석을 캐고 다양한 가공품을 제작하는 종족이다. 해당 종족은 헬멧을 벗기고 수염을 없애면 라라펠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새로운 야만족인 드워프


▲ 투구와 수염을 벗기면? 라라펠이 된다


▲ 라라펠이 아닌 종족이 이곳에 입장하는 조건은 환상약이라는...


이 드워프 족의 집은 오직 라라펠만 들어갈 수 있으므로 라라펠이 아닌 종족은 환상약을 구매할 것을 강조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드워프가 라라펠와 같다는 정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제 1세계에서 달라지는 종족 명칭도 공개했다.


▲ 제 1세계에서는 종족의 명칭도 달라진다


▲ 새로운 던전에서 TRUST 모드로 NPC와 함께 싸운다(민필리아와도 전투가 가능하다)


▲ NPC들과 함께 달려가는 요시다 PD의 라라펠


V5.0 버전 고난도 8인 레이드의 배경은 '에덴의 정원'이다. 해당 레이드에서 등장할 보스 몬스터 중 하나인 '가이아'의 컨셉 아트와 해당 보스를 제작한 킹덤하츠 디자이너 '노무라 테츠야'의 간단한 코멘트도 볼 수 있었다.


▲ 빛의 범람과 관련된 신규 야만신?


▲ 고난도 8인 레이드의 배경이 되는 에덴의 정원


▲ 개발자의 간단 코멘트와 공개된 가이아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14 최후의 종족 중 하나인 '로스갈'의 소개 영상이 등장했다. 맹수의 얼굴과 거대한 체구를 통해 강인함을 자랑하는 수인족으로 남성 캐릭터로만 선택할 수 있다. 반대로, 파리 팬페스티벌에서 처음 공개한 비에라는 여성 캐릭터만 존재한다.


▲ 요시다 PD의 사자 T셔츠가 로스갈을 암시했다


▲ 성별에 따라 나눠진 신규 종족


▲ 도쿄 팬페스티벌의 마지막 정보인 신규 종족 로스갈


한편,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인 V5.0 '칠흑의 반역자(Shadow Bringers)'는 글로벌 서버 기준 7월 2일에 출시될 예정이며, 사전 구매를 진행한 유저들은 얼리 억세스를 통해 6월 28일부터 즐길 수 있다.


▲ 사전 구매 한정 6월 28일부터 신규 확장팩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