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라스칼' 김동준의 바티스트를 앞세운 새로운 조합을 선보였다. '라스칼'은 뛰어난 바티스트 활용으로 LA 발리언트전 4: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부산에서 1세트가 열렸다. 양 팀은 자리야 없이 '시나트라'와 '스페이스'의 솜브라로 거점 대결을 펼쳤다. 솜브라 싸움에서 '스페이스'가 먼저 끊기면서 샌프란시스코가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슈퍼'의 윈스턴이 원시의 분노로 들어오는 상대를 밀어내며 1라운드를 챙겼다. 2라운드는 더 완벽한 대처로 샌프란시스코가 압승을 거뒀다. 솜브라 싸움에서 승리한 뒤 이어진 자리야 대결에서 '시나트라'가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100: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라스칼'의 바티스트 활약이 빛났다. 바티스트를 활용한 3탱-3힐로 거점 지역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라스칼'이 빠르게 증폭 메트릭스를 채워 활용했고, '슈퍼'의 라인하르트가 화염강타로 상대를 쓸어냈다. 샌프란시스코가 '시나트라'의 자리야가 힘을 발휘했지만, LA는 '페이트' 라인하르트의 대지분쇄 한방으로 힘겹게 2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이 더 매서웠다. 순식간에 B거점을 돌파하더니 추가 라운드에서 좁은 지형 전투에서 '슈퍼'를 살리고 증폭메트릭스로 딜과 힐을 극대화해 수비에 성공했다. 공격에서는 '최효빈' 디바가 상대를 완벽히 봐주는 사이에 아군이 거점을 밟아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서갔다.

이번에는 LA가 '라스칼'의 바티스트를 몰아내며 공격을 열였다. 'KSF'의 한조가 분전했지만, 버티며 궁극기를 모은 샌프란시스코의 3탱-3힐은 넘어서지 못했다. LA는 A거점을 추가 시간에 EMP를 활용해 가까스로 지나갈 수 있었다. 이후, '시나트라'의 솜브라가 '이자야키'의 젠야타를 끊어주면서 LA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페이트'의 원시의 분노마저 뽑아낸 샌프란시스코는 중력자탄을 흡수한 '최효빈'의 활약까지 더 해지며 1점 수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은 막을 수 없었다. LA의 공격을 받아낸 샌프란시스코가 다수의 궁극기를 들고 1점을 확보했다. EMP와 증폭메트릭스가 나오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압도적인 승리를 확정지었다.

샌프란시스코의 수비로 4세트가 열렸다. 첫 '시나트라'의 중력자탄부터 제대로 들어가면서 시간을 버는 듯 했다. LA 역시 자폭 연계로 '시나트라'를 쓰러뜨리고 전진할 수 있었다. 하지만 궁극기에서 크게 앞선 샌프란시스코가 완막에 성공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에서 '라스칼'의 바티스트가 다시 등장했다. LA의 포커싱을 불사장치 한번으로 받아치면서 전진했다. 증폭메트릭스까지 꾸준히 돌린 샌프란시스코가 손쉽게 1점을 확보하며 경기를 4:0으로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첫째 주 2일 차 3경기 결과

샌프란시스코 쇼크 4 vs 0 LA 발리언트
1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부산
2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LA 발리언트 - 아누비스 신전
3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LA 발리언트 - 블리자드 월드
4세트 샌프란시스코 쇼크 승 vs 패 LA 발리언트 - 감시기지 지브롤터

이미지 출처 : 트위치 공식 중계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