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서 열린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3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와 LA 글래디에이터즈가 맞붙었다. 뉴욕이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며 3:0 완승을 따내고 4강으로 향했다. '마노'의 라인하르트가 맹활약했다.

1세트는 리장 타워에서 진행됐다. 뉴욕이 먼저 디바 싸움에서 승리하고, 한타에서 대지 분쇄 대박을 터트린 끝에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도 뉴욕이 먼저 거점을 차지했다. '로아'의 라인하르트를 잘라낸 것이 주효했다. LA에선 '보이드'의 디바가 분전했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부족했다.

왕의 길에서 열린 2세트, 1라운드 공격에 나선 쪽은 LA였다. LA는 첫 거점을 점령하는 것부터 애를 먹었다. 뉴욕의 궁극기 활용이 뛰어났다. LA가 2점만을 획득했다. 반대로 뉴욕은 2라운드 공격에서 빠르게 첫 거점을 돌파했다. 이후, '마노'의 라인하르트가 적절하게 대지 분쇄를 사용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세트 전장은 아누비스 신전. LA가 1라운드 공격이었다. A거점을 빠르게 뚫었지만, B거점에서 답답함을 느꼈다. 뉴욕 '마노'의 라인하르트가 대지 분쇄로 호수비를 했다. 기세가 오른 뉴욕은 2라운드에서 더욱 힘을 냈다. 일찍부터 A거점을 넘고 B거점을 공략했다. 결국에 궁극기 싸움에서 앞선 뉴욕이 3세트만에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2019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플레이오프 8강 3경기 결과

뉴욕 엑셀시어 3 vs 0 LA 글래디에이터즈
1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리장 타워
2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왕의 길
3세트 뉴욕 엑셀시어 승 vs 패 LA 글래디에이터즈 - 아누비스 신전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