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5 신규 업데이트 '영웅을 위한 진혼가'가 이제 약 9일 정도 다가왔다. 새로운 던전, 토벌전, 레이드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기다리는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골드 소서에도 색다른 콘텐츠가 준비되어 모험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드 소서에 새롭게 등장하는 '작패유희'는 중국에서 유래되어 동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마작'을 기반으로 설계된 콘텐츠다. 현대적으로 정의하면 '마작패'라는 특수한 도구를 이용하며 대결을 펼치는 보드 게임으로 볼 수 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작패유희도 실제 마작과 동일한 규칙으로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4명의 모험가가 모여 게임이 시작되면 4개의 마작패를 조합하면서 '완성형'을 만들고 그 속도와 점수를 통해 다투는 방식인데, 마작패의 종류와 조합 방법에 대해 미리 익혀야 콘텐츠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 4명의 모험가와 함께 즐기는 작패유희


게임이 시작되면 우선 4명의 모험가에게 13개의 마작패가 분배된다. '친(親)'이라고 불리는 첫 순서의 모험가는 1개의 새로운 마작패를 받고 필요하지 않은 마작패 1개를 버린다. 다음 순서인 오른쪽에 있는 모험가도 동일하게 하나의 마작패를 받아서 필요하지 않는 1개를 버리는 과정을 거치며 이것을 반복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이때 친(親)은 자동적으로 정해진다.) 누군가가 완성형을 만들거나 누구도 만들지 못한 상태로 나눠줄 마작패가 없어지면 하나의 페이즈가 종료된다. 해당 페이즈를 '국(局)'이라고 부르는데, 다음 국이 시작될 때 친의 권리는 오른쪽에 있는 모험가로 옮겨진다.

국이 진행됨에 따라 4명에게 순서대로 친의 권리가 돌아가며, 친의 권리가 두 번째로 돌아올 때 1세트 게임(8국)이 종료되어 그 시점에서 점수를 가장 많이 얻은 모험가가 게임의 승자가 된다. (작패유희에 대한 자세한 게임 규칙은 [팁과 노하우: 똘돔] 도마식 마작 공략 기초편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는 솔로 플레이를 통해 전혀 모르는 모험가들과 일반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랭킹 게임을 통해 다량의 MGP와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이와 더불어, 4명이 모여 친선전을 즐길 수 있으므로 지인 혹은 자유부대원들과 함께 소소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진행한다면 더욱 즐거운 에오르제아 생활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필요하지 않은 패를 잘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 게임이 끝나면 점수가 나타난다


[Nova Crystallis] 작패유희 플레이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