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2일), 캡콤은 E3 현장에서 9월 6일 출시를 예고한 '몬스터헌터:월드'의 확장팩 '아이스본'의 신규 정보와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 개발자 무대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츠지모토 료조 PD와 후지오카 ED가 직접 시연에 참여하면서 '아이스본'의 신규 정보에 대해서 간략하게 언급하고 시스템을 소개했다.

신대륙으로 건너간 헌터들은 새 거점 '세리에나'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루 주방장이 교체됐다. 금일 시연에서는 1기단의 아스테라 주방장의 스승이자 은퇴했지만 다시 복귀한 새로운 주방장의 요리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에는 새 거점에서 기존 아이템들을 다수 조합해 갑옥과 환금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이 소개됐다.

또한 기존의 '복장'에서 +가 붙은 장비들에게서 장식주를 착용할 수 있는 부분이 확인되었고, 기존 3레벨까지만 있던 장식주 역시 4레벨 장식주가 확인됐다.

다만 게임의 시연은 이전 영상을 통해 공개됐던 '티가렉스'의 수렵을 진행하였으며, 신규 몬스터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투 과정에서도 헌터가 공격을 버티지 못하고 사망하자 아이루가 거대한 꿀벌레를 헌터에게 덧씌워 부활시켜 주는 새로운 도움 요소도 공개됐다.

몬스터헌터: 월드의 확장팩 '아이스본'는 오는 9월 6일 PS4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E3 2019 현장에서 시연이 가능하다.



'복장'에 3레벨 장식주 슬롯 2개가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4레벨 장식주도 확인됐다.

넉다운되도 수레를 타지 않고 아이루가 1회 부활시켜주는 모습



현지시각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LA에서 E3 2019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기자들이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생생한 기사로 전해드립니다. ▶ 인벤 E3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