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15패로 오버워치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플로리다 메이헴이 시즌2 스테이지3가 한창 진행 중인 현재 대규모 영입을 감행했다.

18일과 20일 양일간 4명의 컨텐더스 출신 한국인 선수를 영입해 12인 로스터를 완성했고, 공석이었던 사령탑 자리에는 오남헌 감독을 앉혔다. 김형일 코치와 도만타스 크루글리아코바스 분석가도 합류했다.

먼저, 플로리다 메이헴은 지난 18일 오투 블래스트의 메인 힐러 '레인' 박재호의 입단 소식으로 대규모 영입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20일에는 아머먼트의 멤버를 다수 흡수했다. 메인 탱커 '카라얀' 최산하, 서브 탱커 '가고일' 이범준, 딜러 'DPI' 최용준과 더불어 오남헌 감독, 김형일 코치를 데려왔다.

한편, 플로리다 메이헴은 오버워치 리그 시즌2에서 1승 15패를 기록하고 있다. 스테이지1을 1승 6패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마치고 전원 한국인 로스터로 바꾸는 강수를 두었으나, 스테이지2에서는 전패를 기록했다. 두 경기만 치른 스테이지3에서도 아직 승리가 없다.


사진 : 플로리다 메이헴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