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시즌 해상 생존 전장이라는 특이한 콘텐츠를 포함한 '격전의 시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사전에 아미고를 통해서 세부적인 내용이 공개된바와 같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시즌 해상 전장 및 스트라다 업적 탈것 추가, 그리고 세력 공성전 재정비 등 제법 굵직한 변화들이 있었다.

먼저 9월 5일(목) 점검 전까지 운영되는 시즌 전장 카마하의 덫은 최소 25, 최대 50명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는데 세력과 관계없이 모든 이원들이 적대 관계로 플레이가 진행된다. 30레벨 이상의 유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실 시간으로 매일 16시부터 새벽 1시까지, 1일 5회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전장에 참여한 유저들은 한번 탑승 시 하선할 수 없는 쾌속선을 소환하여, 희생자들의 잔해를 탐색하거나 환영의 영향으로 뒤틀린 괴물들과의 전투를 통해 선박 강화 물자를 습득할 수 있는데 전장 제한 시간은 60분이지만, 원한 서린 장막이 활동 범위를 제한하기 때문에 이지 여신의 가호가 남아 있는 지역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며 플레이해야한다.

특히 전장 내에서는 망령들의 저주로 인해 모든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이며, 입장 시 모든 강화 및 약화 효과가 해제(복구 안됨)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참여 보상으로는 기본 적으로 순위에 따라 키리오스의 훈장이 60개에서 3개까지 차등 지급, 그리고 매월 마지막 일 자정(0시)에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해상 전장 점수를 집계하여 태초/신화/전설 등급의 트레파세스 선수상과 키리오스의 훈장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 해상 전장: 카마하의 덫 아키 위키 바로가기



다음으로 많은 이목이 집중되었던 신규 업적 탈것 스트라다가 추가되었다.

은신 주행이 가능한 2인승 탈것 스트라다는 선박과 차량 수집 업적 달성자에게 지급되며, 총 4개의 등짐 적재 공간과 가변 기능, 시전자를 비상 탈출 시키는 스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쾌속 항해사' 업적을 달성하면 선박과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탈 것 전용 보관함도 획득할 수 있는데, 기본 30칸에서 제작을 통해 50칸으로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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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저녁 21~22시에 참여가능한 공성전의 경우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다.

우선 수호탑 파괴 후 후반전 규칙이 변경되면서 무법자 세력은 영지를 획득할 수 없으며, 대신 마력의 파편을 유물 형태로 회수해 판매하는 형태로 큰 보상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영지 콘텐츠가 새롭게 개편되면서 공선전을 통해 영지를 점령할 경우 수호의 제단, 농가, 감독소, 영지 창고 등 주요 시설물을 설치하여 다양한 콘텐츠와 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이 가능. 영지 제작소 제작대에서는 특별한 아이템도 제작이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저레벨 구간 퀘스트와 동선의 개편 및 종족 임무 보상 장비가 새롭게 추가. 종족별 메인 퀘스트 보상으로 획득한 해당 장비들은 기다리는 자의 장비 - 나아가는 자의 장비 - 도달하는 자의 장비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약의 강화제와 주문서를 이용해 아이템 합성과 강화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도달하는 자의 장비는 희미한 고대의 장비로 각성이 가능해지면서 55레벨까지 유연하게 장비 파밍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에 방어구 재질 또한 변경되면서 '귀속된 변환의 각성 주문서'를 무료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전장 상점에는 칠흑빛 경갑 에퀘테스, 그리고 길들인 가루다/해일 정령/거북이/게/불가사리 등 2차 포획 탑승 소환를 포획할 수 있는 물품이 담긴 상자도 추가되었다.





한편 이외에도 8월 22일(목) 점검 전까지 신규/복귀/기존 유저들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7000만큼 사랑해'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