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7 우승자인 ‘알파고’ 김성현과 ‘테란전 스페설리스트’ 장윤철이 ‘ASL 시즌8’ 8강전에서 맞붙는다.

아프리카TV는 오는 4일(일)과 6일(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로 진행하는 ‘아프리카TV 스타리그(AfreecaTV StarCraft League, 이하 ASL) 시즌8’ 8강 1주차 경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8강 1주차 경기에는 김성현, 장윤철, 김성대, 조기석이 출전한다.

4일(일) 오후 7시에 열리는 8강 1경기에는 김성현(T)과 장윤철(P)이 대결한다.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김성현과 최고의 테란전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장윤철 간에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김성현에 막혀 토너먼트에서 탈락한 장윤철의 설욕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6일(화) 오후 7시에는 김성대(Z)와 조기석(T)이 맞붙는 8강 2경기가 진행된다. 8강에 진출한 단 두 명의 저그 중 한 명인 김성대와 저그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조기석 간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조기석이 시즌6과 시즌7에 이은 8강 탈락 징크스를 떨칠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다.

8강은 5판 3선승 다전제로 진행된다. 각 선수들이 맵을 1개씩 금지하고 나머지 맵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경기맵을 결정한다.

ASL 시즌8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유료 좌석제를 운영한다. 모든 경기는 티켓링크 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5시부터 잔여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SL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 추첨을 통해 ASL 선풍기, 선수 유니폼을 증정한다. SNS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소식은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