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케페우스M, 그랑블루판타지 이미지 도용 논란
유조이게임즈가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케페우스M'에서 게임 소개용으로 사용된 일부 이미지가 타게임사의 배경 아트를 도용해 논란이 예상된다.
도용한 이미지는 케페우스M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에 사용된 것으로, 하늘 위에 떠 있는 부유섬에 케페우스M을 대표하는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장면이다. 해당 이미지는 사이게임즈의 그랑블루 판타지 내 배경 아트를 거의 그대로 붙여넣기 한 것이다.
두 이미지를 살펴보면 케페우스M의 로고 부분과 캐릭터를 제외하면 색감만 다를 뿐 구름의 형태와 섬의 구도가 일치한다.
한편, 논란을 확인한 유조이게임즈측은 8일 대행사를 통해 "케페우스M 보도자료에 보내드린 이미지에 부적절한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현재 언론사에 이미지 수정 요청을 한 상태다.
정수형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