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브리온이스포츠


브리온이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 브리온 블레이드가 LCK 원년 팀이자, 팀 역사의 시초 격인 나진 e엠파이어의 초대 감독 출신 박정석 신임 단장의 선임을 밝혔다.

박정석 단장은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스타크래프트1 선수로 활약하며 개인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 팀 단위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6회 등 화려한 선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프로게이머 은퇴 이후에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나진 e엠파이어의 총 감독과 CJ 엔투스 팀의 감독을 맡았으며, 해당 기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4강 진출, LCK 우승과 준우승, NLB 2회 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LCK의 역사적인 시작을 함께한 나진 e엠파이어는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3번의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했으며 '프레이' 김종인, '와치' 조재걸, '피넛' 한왕호 등의 대표 선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브리온 블레이드는 박정석 단장의 경험들이 나진 e엠파이어를 잇는 강팀 도약이라는 팀의 중장기적 비전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팀의 역사를 이어가고 사무국과 선수단 전체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박정석 단장이 브리온 블레이드를 강팀으로 만들기 위한 의지가 강하고 감독 재직 당시 소속팀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도 단장 선임의 배경이 됐다고 밝혔다.

박정석 단장은 "브리온 블레이드의 장기적인 비전과 함께 할 기회를 준 구단에게 감사 드린다"며 "선수 경험과 감독 경험을 바탕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브리온 블레이드가 나진 e엠파이어를 이어가는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브리온 블레이드의 임우택 대표는 "현재 팀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팀의 감독 출신이, 팀 운영을 책임지는 단장으로 선임 된 것 자체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곧 10주년을 맞이하게 될 LCK의 전통성과 원년 멤버 나진 e엠파이어의 역사를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0년 전 나진의 팬들도 박정석 단장의 영입을 매우 반기고 있다. 소위 '근본이 있는 팀'의 무게를 크게 느끼고 훌륭한 팀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브리온 블레이드는 나진 e엠파이어와 콩두 몬스터의 전통을 이어가는 팀으로서 다양한 스토리를 발굴해내고, LCK 프랜차이즈 도전과 함께 챌린저스 코리아 '마지막 우승팀'이 되고자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