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배틀그라운드 턴테이블을 찾는 유저가 많아졌다. 프로그레션 미션 트랙3에 턴테이블 1회 파괴하기가 있는데, 턴테이블은 맵 전역에서 랜덤으로 등장하는 오브젝트인데 낮은 확률로 등장하다보니 모두가 눈에 불을 켜는 중이다. 최근 턴테이블이 에란겔 강북 아파트에서 잘 등장한다는 제보가 있어 턴테이블 미션 유저라면 강북을 집중적으로 돌면 될 것이다.

경쟁전의 마지막 자기장 패턴은 어떻게 이뤄질까? 경쟁전 자기장은 Esports 대회 자기장 룰셋에서 변형되었다고 했지만 패턴은 대회와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많다. 해외팀 코치가 직접 마지막 자기장 패턴을 분석했는데, 대도시 근처나 고지대에서 서클이 모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턴테이블을 찾아라, 강북으로!

프로그레션 미션 트랙3엔 턴테이블 1회 파괴하기가 있다. 자판기 에너지 드링크 잭팟 당첨, 수영으로 100M 이동 같은 미션은 자연스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턴테이블 파괴 미션은 건물에서 등장하는 턴테이블을 찾아야 하는데 리젠률이 낮다 보니 많은 배그 유저들이 클리어를 못 하는 미션이다.

게시판을 살펴보면 턴테이블을 창고에서 찾았다, 아파트에서 봤다, 집에서 발견했다 등 여러 제보가 있었지만 다들 반응이 시큰둥했는데, 그나마 강북지역 아파트에서 턴테이블이 잘 나온다는 제보가 쏟아져나왔다. 아무래도 일반 창고와 집보다는 다수의 아파트가 밀집한 강북이 아이템 스폰이 좋다보니 턴테이블도 아파트에서 많이 나오는 모습이다.

턴테이블은 파란색 케이스가 반쯤 열린 모습으로 볼 수 있다. 파밍하다가 실수로 놓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쉽게 눈에 띄다보니 대충 아파트를 돌아다니면 턴테이블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프로그레션 미션은 턴테이블 파괴다. 가까이 가서 상호작용을 누르지 말고 반드시 총으로 쏴서 파괴해야 한다.


▲ 턴테이블은 이렇게 생겼다.

▲ 강북 아파트가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


경쟁전 자기장 패턴이 궁금해

새로 추가된 경쟁전은 기존 공방과는 다른 룰셋이다. PUBG 이스포츠에서 룰셋이 변형된 새로운 규칙이지만 자기장 패턴은 이스포츠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보니 대회에서 주로 어떤 자기장 엔딩이 많이 이뤄졌는지 알아두면 게임 운영에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다.

Natus Vincere 팀의 코치 Dyrem가 에란겔과 미라마의 대회 자기장 패턴을 분석한 자료가 있는데, 에란겔은 중앙 지역에서 엔딩이 많이 이뤄졌으며 도심지 근처 엔딩도 심심치 않게 나왔다. 강남과 갓카 사이 지오고플 산맥에 엔딩이 많아 항상 프로팀들이 이 스팟을 많이 점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소스노브카 섬 밀베쪽으로 원이 잡혔다면 가능한 건물 내부나 비행장 근처 포인트에서 엔딩이 많이 이뤄진 것을 알 수 있다.

미라마는 북서쪽 엘 포조, 산 마르틴 위쪽 언덕에 엔딩이 많이 이뤄졌다. 맵 북쪽과 맵 서쪽으로 엔딩이 이뤄진 표본은 많지 않았으며 대도시 지역 근처에서 마지막 자기장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재밌는점은 남쪽 섬 로스 히고스인데, 보통 자기장이 감옥까지는 가지 않고 로스 시고스 서쪽으로 마무리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만약 자기장이 남서쪽으로 치우쳐있다면 로스 히고스를 미리 자리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 마지막 자기장 분포는 통계자료이며, 무조건 해당 스팟으로 가는 것이 아니니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


▲ 대회의 마지막 자기장 분포, 빨간색으로 많이 집중된 모습.

▲ 미리마는 길 근처나 고지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