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G와 VLG가 한 번씩 치킨을 뜯었다. 종합 순위 상위권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 1(이하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일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1, 2라운드가 미라마에서 열렸고 VSG와 VLG가 1위를 한 번씩 차지했다. OGN 엔투스는 자꾸만 하위권에 머무르며 불안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2일 차 중간까지는 가히 VSG의 날이라고 할 만 했다. 1라운드에는 치킨도 뜯었고 2라운드 역시 상위권에 랭크됐다. 킬 포인트도 다수 챙겼는데 1라운드 9킬, 2라운드 11킬로 여전한 화력을 자랑했다.

치열한 상위권 경쟁 중인 VLG도 2라운드 치킨으로 불씨를 살렸다. 2라운드에 젠지를 잡아낸 VSG를 위기에 빠뜨리며 기세를 타더니 그리핀과의 마지막 결전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1라운드에 13위에 머무르는 아쉬움으로 극적인 반전에는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2일 차 시작 전까지 그리핀과 젠지, VSG에 OGN 엔투스, 엘리먼트 미스틱까지 상위권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2일 차 중간 순위표에 큰 변화가 생겼다. OGN 엔투스는 상위 세 개 팀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엘리먼트 미스틱과 VLG와의 격차는 허용했다.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파이널 스테이지 2일 차 중간 결과



* 이미지 출처 : PCS 공식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