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4일 적용될 라이브 월드 업데이트 소식이 추가로 공개됐다. 신규 직업인 천도사를 필두로하여 신규 던전인 인형의 폐가, 1인 던전 리뉴얼이 진행되며, 의협단 전용 상점 추가와 영웅 던전 보상 개편, 영석 초원 보상 개편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천도사는 린족으로 생성할 수 있는 클래스로 무기는 천체의 힘이 담긴 '보주'를 사용한다. 멀리서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원거리 직업이며, 아군 팀 전체에 이로운 효과를 줄 수 있는 특별한 무공을 사용하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천도사는 '은하' 계열과 '우레' 계열 두 갈래의 각성으로 출시되며, 스킬들 역시 각성 컨셉을 그대로 따르는 것으로 확인된다. 은하 계열의 경우 공간왜곡을 사용해 적의 시야에서 사라질 수 있으며, 이 시간 중 피해 및 상태이상을 저항한다. 별무리로 우주의 별을 소환해 영역 내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거나 미리내를 소환해 자원 소모없이 무공을 쓰고, 연계하여 미리내 영역으로 순간이동도 할 수 있다. 검은태양을 소환해 적을 끌어당기고, 끌려들어간 적을 미리내 영역으로 이동시킬수도 있다.

우레는 번개의 힘을 사용하는 계열로, 초기에 뇌전술사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천도사의 모습이 이에 가깝다. 소용돌이를 사용해 빠르게 이동하며 피해 및 상태이상을 저항할 수 있고, 번개눈&번개구슬을 이용해 적의 공격을 반격하거나 영역내 적을 공격할 수 있다. 흰구름&먹구름으로 아군의 이동속도를 증가시키거나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미리내처럼 무공을 연계하여 구름 위치로 자유롭게 돌아올수도 있다.

▲ 우주와 번개의 기운을 활용할 수 있는 천도사, 린족으로 생성할 수 있다

▲ 은하 트리를 타면 우주 컨셉에 맞춰 별무리나 태양을 소환하며 공격한다

▲ 번개로 적을 쓸어담는 우레 트리, 소용돌이로 이동속도 증가까지!


신규 영웅 던전, 인형의 폐가가 추가된다. 호운촌에 등장한 이상한 사내의 마술 인형극, 자신도 모르게 사내의 뒤를 쫓다 사라진 아이들, 그들이 사라진 대저택과 기괴한 인형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던전 내부에는 네임드 몬스터로 '저주인형, 부기'와 보스 몬스터 '마기인형, 아가'가 등장한다. 부기는 낡은 곡식자루를 이용해 만든 인형으로 몸에 꽂혀있던 바늘을 무기 삼아 적을 공격하며, 아가는 무기를 이용해 다른 인형을 조종하는 패턴을 사용한다.








무신의 탑 15층 육손, 20층 소양상, 무법자의 섬 연화린 등 각 보스의 상위 난이도가 추가된다. 더불어 투영의 사원과 신기 수련장은 더 긴장감 있는 공략을 위해 난이도가 조정된다.

이들 1인 던전의 경우 난이도만 변경되는 것이 아닌, 공략을 통해 특별한 보상도 만나볼 수 있다고 언급되어 있다. 때문에 현재는 방문할 필요가 없는 각종 1인 던전들이 새로운 파밍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외 의협단 전용 상점도 추가된다. 의협단 레벨에 따라 특별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전용 상점이 추가된다는 것으로, 아직 어떤 상품이 판매되고, 구매에 필요한 재화가 무엇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영웅 던전 및 영석 초원의 보상이 개편된다. 영웅 던전 일반모드에서는 전설 등급의 보패를 획득할 수 있는데, 하위 레이드 던전의 전설 보패가 드랍되는 것이라면 굳이 낮은 단계의 레이드 팀을 꾸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생기게 된다.

▲ 1인 던전에 상위 난이도 추가 및 밸런스 조정이 진행되며, 특별한 보상도 추가된다

▲ 의협단 전용상점의 추가와 영웅 던전, 영석 초원 보상 개편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