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소울에 추가 밸런스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지난 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너프되었던 권사를 비롯해, 암살자의 오월참 관련 변화가 적용되었으며 이외 린검사와 기권사가 상향조정됐다.

먼저 가장 큰 변화가 생긴것은 권사라고 할 수 있다. 권사는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용호포를 비롯해 PVP에서 사용되는 주요 스킬들이 큰 폭으로 너프됐다. 이에 따라 유저들의 불만이 크게 치솟았는데, 금일자 업데이트를 통해 패치 일부분이 롤백되는 등 재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다만 권사 유저들의 불만은 아직 남아있다. 이번 상향조정이 하향 후 재조정된 것이기 때문에 제자리걸음이지 결과적으로 상향은 아니라는 의견과 함께, 용호포의 모션캔슬 관련 문제 등 일부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어 추가적인 상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용호포를 비롯해 지난 주 하향 후 재상향 패치가 이뤄진 권사


암살자는 패치 내역이 길지는 않지만 게임 플레이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가 수정됐다. 단금효과의 오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옵션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점이 수정되었고, 오월참과 오월령 계열 무공의 글로벌 쿨타임이 분리되어 버벅임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단금 효과의 경우엔 버그였다고 할 지라도, 글로벌 쿨타임의 개선은 암영 암살자의 스킬 운용이 상대적으로 뻑뻑해지게 만드는 부분이었던만큼 개선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지난 업데이트에서 오월비나 투지발산 등 공용 재사용 시간이 추가된 스킬들이 남아있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이외 린검사도 패치노트는 길지 않지만 업데이트 내역은 환영받는 분위기다. 하늘베기와 천둥베기의 무공 연계시간이 감소하고 명중 시 조건이 사용 시로 변경되었는데, 편의도 체감 상향도가 크다는 평이다. 기권사는 전장 팔찌 및 PVE 팔찌에 발동 조건 무공이 추가되는 등 이 증가했고, 금강과 순환 양쪽 특성 모두에서 대인 피해 계수가 상향조정됐다.

▲ 암살자 단금 효과가 적용되지 않던 문제가 수정되고 글쿨이 개선됐다



▲ 9월 2일 직업 밸런스 업데이트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