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PUBG팀이 또다시 리빌딩에 나선다.

1일 T1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더' 정지훈, '스타로드' 이종호 및 '토드' 최정진 감독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T1 PUBG팀에 보내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여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T1 PUBG팀은 지난 1월 '아쿠아5' 유상호와 '댕채' 김도현의 합류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리빌딩 이후 참가한 PWS: 동아시아 프리 시즌과 PGI.S 2021에서 이렇다 할 재미를 보지 못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주요 순간에서의 과감한 판단력이 부족하다는 문제점이 자주 지적됐다.

한편, '아쿠아5-댕채'는 잔류한 상태다. 창단 멤버 '애더'와 메인 오더 '스타로드'가 떠난 T1 PUBG가 어떤 감독-선수들을 영입해 팀을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T1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