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E와 파이어워크 스튜디오가 AAA급 멀티플레이 게임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SIE는 블로그를 통해 프로버블리 몬스터즈(probably MONSTERS) 산하 '파이어워크 스튜디오'와 협업한다고 밝혔다.

프로버블리 몬스터즈는 2019년 번지 전 대표 해롤드 라이언(Harold Ryan)이 설립한 회사다. 산하에 독립된 스튜디오를 두고 각자 게임을 개발한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토니 수(Tony Hsu) 대표가 이끈다. 데스티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게임 디렉터 라이언 엘리스(Ryan Ellis), 기타히어로2와 바이오쇼크 인피니트 등을 출시한 이그제큐비트 프로듀서 엘레나 시그먼(Elena Siegman)이 함께 한다. 스튜디오는 에이펙스 레전드, 매스 이펙트 개발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토니 수 대표는 "전 세계의 플레이어들을 위해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고 놀라운 순간을 선사하는 것은, 저희를 나아가게 만드는 열정이자 포부"라며 "플레이스테이션 팀은 게임이라는 매체에 대해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갖고 있고, 최고의 지식과 역량을 통해 포부를 현실로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