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kt 롤스터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보노' 김기범과 '소환' 김준영이 터키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보노' 김기범과 '소환' 김준영은 2019 시즌부터 한화생명e스포츠, 2020 시즌엔 kt 롤스터에서 쭉 합을 맞춰온 정글-탑 선수들이다. 2020 시즌이 종료된 후에는 두 선수 모두 잠시 휴식기를 가지고 있었고, 2021 서머 스플릿을 맞이해 함께 손을 잡고 터키 리그로 향했다.

보다 자세한 영입 과정에 대해 에이전시 측에 문의한 결과, 쉐도우 코퍼레이션은 "몇몇 팀에서 개별적으로 오퍼를 줬는데, 두 선수가 함께할 수 있는 팀으로 선정하게 됐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두 선수가 이번에도 함께 하게 될 터키팀은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으로, 서머 스플릿 좋은 성적을 거둬 롤드컵으로 향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 영입이다. 한편, 두 선수를 영입한 팀의 공식적인 오피셜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