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한국을 강타한, 0.8.3 업데이트에서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느냐고 물으면
무엇보다도 먼저 생각나는 것은 아마도 중국 전차의 홍수일 것입니다.


인해 전술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숫자의 중국 전차들이 공방을 점령해,
저티어 전투의 경우에는 15:15 모두가 중국산 전차로 가득 채워질 정도로
중국전차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했는데요,


그 중국전차의 인기를 더욱 증폭시켰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탄극지왕'이벤트.







총 17대의 중국전차별로 에이스 100명을 선발, 그 모두에게 상품으로 골드를 지급하며,
그 중 혁혁한 전과를 세운 1등부터 3등 전차장에게는 현재 구입이 불가능한 프리미엄 전차인
TYPE 59, TYPE 62 전차를 부상으로 수여하는 등, 어마어마한 상품이 걸린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총 한 달. 초기의 폭발적인 열기가 어느 정도 식은 이후
서서히 공방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3월 초, 탄극지왕 이벤트는 종료되었습니다.
그리고 총 1700명의 중국전차 에이스들의 명단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습니다.



☞ 탄극지왕 : 중국 전차의 달인 이벤트 결과 발표 [클릭]


해당 이벤트 당첨자들에 대한 축하와 질투(?)로 한동안 커뮤니티가 떠들썩했던 동안,
인벤에서는 수상자들 중 인상적인 전차장 몇 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음 같아서야 모든 전차장분들을 만나보고, 이야기를 듣고, 기사로 만들고 싶지만
1700명 모두를 만나볼 수는 없었고, 연락이 되지 않아 인터뷰를 할 수 없었던 분도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벤에서 만나본 중국 전차 에이스 4분, 그 분들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 10티어 중전차로 1위 달성! 전차가동 인터뷰


◆ 입상 내역

10티어 중전차 113 1위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전차가동 :
서울사는 31살 남자구요. 게임 영화 농구 좋아합니다.
요즘은 월탱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인터뷰 같은 건 처음이라 많이 떨리네요 ㅎㅎ




Q. 탄극지왕 이벤트에서 중국 10티어 113 전차로 1위를 달성해서 59식 전차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전차가동 :
딱히 이벤트 상품을 노린다거나 골드를 노렸던 건 아닙니다.
그냥 이벤트라서 중국전차를 몰았고, 몰다가 재밌어서 계속 몰다보니
어쩌다가 운 좋게 제가 받게 된 것 같습니다. (웃음)


아직 골드랑 전차는 못받았지만, 덕분에 즐거운 기분으로 게임하고 있습니다. 얼른 주세요!





Q. 월드오브탱크는 오래하셨는지?


전차가동 :
아뇨 시작한지 두 달밖에 안됩니다. 한국서버에서 처음 시작한 뉴비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탄극지왕 이벤트가 시작되어서, 중국전차만 열심히 몰았습니다.
중국 전차 이외에는 독일전차가 재밌어서 조금씩 타고 있어요.





Q. 잠깐만요 -0-;; 두 달 되신 분 전적이 6천판이라구요?;;


전차가동 :
제가 좀 이벤트를 열심히 하다 보니(웃음). 월드오브탱크가 그만큼 재미있는 게임이라니까요.




[ 두 달 만에 6000판! 엄청난 기세의 뉴비 전차장 전차가동님 ]







Q. 중국전차 직접 몰아보신 소감이 어떻던가요? 10티어까지 연구하시면서 힘들진 않으셨는지?


전차가동 :
아뇨. 재미있었습니다.


중국전차의 장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기동성이랑 화력이 좋다는 점이겠죠.
그리고 단점으로는 잦은 모듈 파괴와 함께, 정말 지옥같은 부앙각을 꼽겠습니다.


길가다가 돌맹이 하나만 밟아도 포신이 하늘로 솟은 채 내려오질 못하고 ㅠㅠ
엔진은 수시로 불이 나지만, 그래도 독일보단 덜하다는 걸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하.





Q. 끝으로, 읽으시는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하고 싶으시다면 어떤 말씀을 하시겠어요?


전차가동 :
음 월드오브탱크 지금보다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유저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하고
서로서로 싸우지 않고 재미있는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접했을 때는 인터넷 상에서 특정 커뮤니티 사람들이 행패를 부린다고 해서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래도 탱크를 워낙 좋아해서 그 애정 때문에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지만,
그래도 게임 안에서 지역감정 정치문제로 싸우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게임은 게임인만큼, 그런 분쟁 없이 모두들 즐겁게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1등의 영광을 기록한 113 전차로 출격한 전차가동 님 ]





[ 중국 전차 전매 특허 - 압도적인 부각 ]










■ 9티어 2대 1위, 행보관 인터뷰


◆ 입상 내역

9티어 2대 1위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행보관 :
안녕하세요. 취미가 월드오브탱크인 행보관입니다. ROKA3클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우선, 이벤트에서 1위 기록을 달성, Type-59 전차를 얻으신 걸 축하드립니다.


행보관 :
감사합니다. 당첨자 발표보고 엄청 기뻤는데, 이렇게 인터뷰까지 하게 되서 더욱 기분좋네요.


북미시절 시절에 얻지 못했던 Type-59를 노리고 작정하고 이벤트를 했는데
목표했던 바를 이루게 되어서 완전 기쁩니다. 주변분들도 많이 축하해 주시구요.


다만 최근에는 당첨자발표 보고서 공방에서 좋지 않은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어
약간 맘상해하고 있습니다.(웃음)





Q. 9티어 전차인 WZ-120, WZ-111 1-4 두 대에서 경험치 1위를 달성하셨는데요.
이벤트 초반부터 고티어 전차를 노리고 타신 건가요?



행보관 :
음 그게, 예상치 못했던 경쟁자가 생겨버려서 처음 계획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경전차 라인을 타고 있었는데, 계속해서 경쟁자랑 마주치더라구요.


UberSoulz님이라고, 경전차 라인을 타고 올라가던 내도록 계속 마주치던 분이 있었는데
저 분이랑 경쟁하다가는 1등을 차지하기 힘들겠다 싶어서, 다른 라인으로 주력을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중전차/중형전차 쪽으로 라인을 옮겨서 9티어 10티어까지 다 몰았구요.
다행이 9티어 전차에서 경험치 1등 기록을 세워서 상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중국지왕 이벤트 이후로, 8.4 업데이트 다음에 홍차지왕 이벤트가 있을 것 같은데,
그 때에도 선의의 경쟁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서로 친하게 지내도(?) 좋습니다. (웃음)




[ 중국 9티어 2대로 1위. 수많은 전차에이스를 보유한 열혈 전차장 행보관님 ]






Q. Type 59 전차를 1등 상품으로 얻으셨는데, 소감이랑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신다면?


행보관 :
이번 이벤트의 목표로 삼았던 59식 전차를 얻게 되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이 녀석으로 크레딧 열심히 벌어서 1억 크레딧을 모으는 그 날까지 열심히 타겠습니다!




Q. 끝으로, 이자리를 빌어서 하시고픈 말씀이 있으시다면?


행보관 :
월드오브탱크, 여러모로 참 좋은 게임입니다. 오랫만에 만난 좋은 게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유저분들이랑 운영진분들 모두 서로서로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다른 나라 서버들처럼 클랜전이 오픈해서 제대로 된 월드오브탱크를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등의 영광을 안았던 전차는 팔아버려서, 113을 몰고 나오신 행보관님 ]




[ 중국의 상징 용마루 맵의 대나무밭에서 찰칵! ]








■ 17대 전부 입상! OASIS 인터뷰


◆ 입상 내역

중국전차 17대 전부에서 입상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OASIS :
안녕하세요. 40살의 게이머 오아시스라고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월드오브탱크를 즐겨온 지는 1년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Q. 불혹의 나이에도 월드오브탱크를 즐기고 계신데, 월드오브탱크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시던가요?


OASIS :
아무래도 나이가 있다보니 원래 게임도 고스톱 같은 보드게임류만 했었습니다만,
어쩌다 인연이 닿아서 다른 FPS게임인 아바를 하게 되었을 때, 지인분에게서
월드오브탱크를 추천받았습니다. 그래서 북미시절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월드오브탱크의 매력이라면 아무래도, 반사신경이 전부가 아닌 느린 템포지요.
순발력이 떨어지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즐기기에 무리가 없는 점이 좋습니다.




Q. 이번 이벤트에서 17대 전부 입상, 총액 46,500골드의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소감이 어떠신지?


OASIS :
기쁘지요. (웃음) 다만, 제가 너무 많은 입상을 해서 상대적으로 다른분들에게
돌아갈 골드가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북미에서 전차들을 가지고 왔지만, 북미 경험치 기록은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이미 팔아버린 전차를 사서 다시 전차에이스를 따야했던 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 달이라는 넉넉한 이벤트 기간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벤트였기에
이벤트 초반에 흥미를 잃고서 포기하신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음에 있을 이벤트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더욱 재밌게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알고보니 한국 랭킹 5위! 엄청난 전적과 경험을 보유하신 OASIS님 ]






Q. 중국전차 17대의 전차를 전부 몰아보셨는데, 그 중 어떤 전차가 가장 마음에 드시던가요?


OASIS :
8티어 경전차인 WZ-132입니다.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경전차 중 최고급의 매끄러운 기동력과 준수한 화력이 조화롭게 맞물린 전차라
꽤 길었던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즐겁게 몰았던 전차입니다.

중국을 안좋아하시는 분이라도 해도, 이 전차만큼은 강력히 추천합니다.





Q. 월드오브탱크를 즐기는 전차장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신다면?


OASIS :
흔히들 주변에서 실력을 키우는 비법이 뭐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제가 권해드리는 방법은 "절대로 지뢰전차를 골드로 넘어가지 말라"입니다.


흔히들 추천전차로 세고 좋은 전차들만 추천해주시는데, 그러다보면 어쩔수 없이
마주치는 소위 '지뢰전차'에서 절망해서 게임에 흥미를 잃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그러다보면 그 괴로움을 견디기 힘들어서 골드로 넘어가버리는 분들도 많구요.


사실, 그런 힘든 시기를 끈기를 가지고서 차근차근 넘어가 본 경험이 진짜 중요합니다.
어려운 고난의 길을 직접 자기의 손으로 헤쳐나갔다는 뿌듯함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런 경험을 통해서만이 '약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월탱을 이해하게 되는 시점이 보통 5천~8천판 정도라 보는데
그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어려운 구간을 골드로 도망가면, 그만큼 실력이 후퇴한다고 봐요.
제가 독특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역경을 즐겨라!"야 말로 제가 추천해드리는 격언입니다.




[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 8티어 경전차 WZ-132로 출격한 OASIS님 ]




[ 항구의 고가도로에서 한 컷! ]









■ 1위만 3대?! UberSoulz 인터뷰

◆ 입상 내역

7티어 3대 1위



Q.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UberSoulz :
넵 반갑습니다. 서울 사는 Ubersoulz라고 합니다. 얼마전 졸업해서
시간이 좀 남는 관계로, 게임을 좀 과하게 하고 있는 청년입니다.

이전에 동남아시아 서버에서 플레이하다가, 서버이전으로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Q. 1등 전차 3대, 2등 전차 1대를 포함, 사실상 참가자들 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셨는데,
이번에 탄극지왕 이벤트에 참가하시면서 목표하신 바가 따로 있으셨는지?



UberSoulz :
처음 목표는 중국전차 8티어를 얻고, 1/2/3등을 각각 하나 이상씩 달성하는 걸
목표로 잡았습니다. 운이 잘 풀렸는지, 목표했던 것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네요.


그러다보니 원래는 8티어까지만 올리고 한 라인만 집중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7티어에서 너무 성적이 잘나오는 바람에, 가진 탱크들 죄다 팔아버린 다음에
티어 올리면서 계속 도전했습니다.




Q. 기록을 보니 121, T-34-2 이 전차 두 대는 기록이 없으시던데, 손에 안 맞으시던가요?


UberSoulz :
아뇨 그게 아니라 크레딧이 부족해서 못 샀어요.(웃음)
처음 이벤트를 시작할 때 100만 크레딧이 있었는데, 점점 크레딧이 딸리더라구요.


어떻게든 더 많은 중국 전차를 타 보려고 계속해서 출격하면서, 지나온 전차를 팔았는데
이벤트 마지막 날에 겨우, 그 두 대를 사고 나서 2판씩 타니까 이벤트가 끝났어요.(웃음)


덕분에, 제 전적 중에서 딱 그 두 대만 에이스를 못 땄습니다.




[ 보유 전차 중 이 두 대만 전차에이스 확보 실패. ]





Q. 이벤트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가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UberSoulz :
아무래도, 가장 아까웠던 판이 기억에 남네요.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거라고 봐요.


WZ-132 전차로 종횡무진 활약하면서, "이 판 잡았다!"고 느낌이 왔어요.
그런데 상대 전차 단 한 대를 남겨놓고서, 포탄이 전부 다 떨어져버린 겁니다.


결국 그 판을 졌는데, 경험치가 1300점이 넘게 들어왔어요. 이겼으면 1등인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걸 보니, 어지간히 안타까웠나 봅니다. 하하.




Q. 이에 앞서, 행보관 님과 먼저 인터뷰를 했었는데, Ubersoulz님 얘기를 하셨거든요.
행보관님께 답사로 하시고픈 이야기가 있으시면 이쪽으로 말씀부탁드립니다.



UberSoulz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행보관님 전적 자주 훔쳐봤답니다. (-_-)
구축에 흥미가 없어 홍차지왕은 살살 할 거 같은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




Q. 목표로 하던 전차를 얻으셨는데, 기분은 어떠신가요?
수만 골드에 달하는 큰 상금을 받게 되셨는데 어디에 쓰고 싶으신지?



UberSoulz :
당연히 기쁘죠. 목표로 하던 59식 전차를 얻었으니 얼른 몰아보고 싶은데,
아직 이벤트 상품 발송이 안되어서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습니다. (웃음)


골드를 받게 되면, 평소에 못 타보던 전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예전 동남아 시절에 소련 프리미엄 전차중에 IS-6를 타시던 분이 계셨는데,
성능이 꽤 괜찮았는데 한국에서는 저평가되고 있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타보려구요.




Q. 직접 체험해보신 중국 전차는 어땠나요? 본인이 느낀 바를 말씀해주세요.


UberSoulz :
중국 경전차 라인은 명품이라고 부를만 합니다. 전체적으로 성능도 좋구요.
거기에 최종 중형전차로 갈 경우, 막강한 화력으로 활약하기에도 좋습니다.
대신, 전혀 내려갈 생각을 하지 않는 부각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다만, 중전차 라인의 경우는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습니다.
8티어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했으나, 그 이상의 티어에서 아쉽더라구요.
제가 크레딧 부족으로 10티어를 못 몰아봐서 9티어까지만 말씀드릴께요.


9티어 120의 경우, IS-8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부각 등 답답한 점이 많습니다.
포는 강력한데 재장전 시간이 13초라서 한 대 맞고 두 대 치는 식의 이득도 못 취하고
한 대씩 주고 받다보면 아무래도 장갑이 딸리고 부각도 안좋아서 불리해지게 됩니다.


중국 중전차 라인의 후반은 어느정도 버프가 필요해 보여요.





Q. 인터뷰를 보시는 분들께 마지막으로 한마디를 해주신다면?


UberSoulz :
가끔 채팅창으로 승률을 어떻게 올리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승률을 올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티타임도 아니고 OP전차도 아닙니다.
지도, 미니맵을 자주 보는 것입니다.


재장전 시간 등, 할 수 있는 게 없는 시간동안 미니맵을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지도를 자주보는 만큼 승률이 올라갈 겁니다. 정말로요.



[ 치열했던 이벤트의 마지막 결과물, 9티어 120으로 출격한 UberSoulz님 ]




[ 중전차인 척, 티타임 한 방! ]




한국서버에 강렬한 기억을 남겼던 중국전차의 등장과, 탄극지왕 이벤트.


인벤에서 만나본 전차장 분들은 한결같이 입상에 대해 기쁨을 표하면서
중국전차와 함께 했던 지난 한 달간을 즐겁게 추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후, 영국전차의 등장과 함께 신규전차 이벤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가 큰 가운데
어마어마한 골드가 상품으로 걸리게 될 다음 이벤트에서는 더 많은 전차장분들이 참가해,
월드오브탱크의 중흥기가 다시금 찾아왔으면, 하고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공방을 달리는 전차장분들, 응원하겠습니다. Let's Roll OUT! :D




부럽다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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