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달러의 주인공 SKT T1… 한국 대표 3팀, 총 상금의 60% 획득
한국 대표로 리그오브레전드 시즌 3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한 SKT T1, 나진 소드, 삼성 갤럭시 오존이 총 상금 200만 달러(약 21억 4200만 원) 중 무려 119만 5천 달러(약 12억 7900만 원)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SKT T1이 결승전에서 로얄클럽을 꺾고 얻은 상금은 무려 100만 달러(약 10억 7100만 원). 이에 공동 3위를 수상한 나진 소드의 15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 공동 9위의 삼성 갤럭시 오존의 4만 5천 달러(약 3천만 원)까지 합하면 한국 대표팀이 휩쓴 롤드컵 상금은 무려 총 상금의 60%에 달한다.
SKT T1이 획득한 우승 상금인 100만 달러가 총 상금의 50%이긴 하나 나머지 두 팀 역시 분전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한국 대표팀의 위상을 높였다.
다음은 롤드컵 결승전이 종료된 후의 최종 순위와 상금이다.
우승 : SKT T1(한국) - 100만 달러(약 10억 7100만 원)
준우승 : 로얄클럽(중국) - 25만 달러(약 2억 6700만 원)
공동 3위 : 나진 소드(한국), 프나틱(유럽) - 15만 달러(약 1억 6000만 원)
공동 5위 : OMG(중국), 갬빗 벤큐(유럽), Cloud 9(북미), 감마니아 베어스(동남아) - 7만 5천 달러(약 8천만 원)
공동 9위 : 삼성 갤럭시 오존(한국), 레몬독스(유럽) - 4만 5천 달러(약 4800만 원)
공동 11위 : 벌컨(북미), TSM(북미) - 3만 달러(약 3200만 원)
공동 13위 : 게이밍기어(리투아니아), 미네스키(동남아) - 2만 5천 달러(약 260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