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의 종횡무진 활약! CJ 블레이즈, 제닉스 스톰 2:1로 꺾고 WCG 국가대표 선발전 8강 진출

제닉스 스톰 '일서기' 선수의 엘리스는 초반 1레벨에 CJ 블레이즈 누누의 레드버프 스틸에 실패하여 정글링에서 크게 말리게 된다. 반면 각 라인에서 큰 손해없이 무난하게 이득을 챙긴 CJ 블레이즈는 빠른 한타 참여와 타워 파괴로 승기를 잡는데 성공. CJ 블레이즈는 경기시간 22분만에 승리하며 WCG 국가대표 선발전 8강 대열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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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블레이즈는 초반 라인전부터 제닉스 스톰보다 크게 우위를 점했다. 봇 라인은 CJ 블레이즈의 누누가 갱킹에 성공하며 코르키 성장에 발판을 마련했다. 제닉스 스톰에서 제드를 가져가 상대적으로 압박이 심할 CJ 블레이즈의 미드 니달리도 틈틈히 풀어주는 덕분에 라인전에서 크게 말리는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다. 탑에서는 'Flame' 이호종 선수의 잭스가 'GimGoon' 김한샘 선수의 이렐리아를 상대로 솔킬까지 따내며 압도하는 상황이었다.

이후 모든 것은 CJ 블레이즈가 원하는데로 흘러갔다. 경기 초반 1레벨 레드 버프 스틸에 실패한 제닉스 스톰의 엘리스는 계속 성장이 뒤쳐져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상대적으로 캐리력이 높은 '조금만더열심히' 선수의 제드를 풀어주려 미드로도 움직임을 많이 보여 주었지만, 다른 라인의 상황을 커버할 수 있을 정도는 못되었다.

드래곤 처치는 물론 초반 봇 라인의 2차 타워와 미드 라인의 1차 타워까지 빠르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준 CJ 블레이즈. 단순히 타워 파괴 뿐만 아니라, 제닉스 스톰 진영에 와드로 시야장악은 물론 상대를 급습하는 플레이가 더욱 차이를 벌어지게 했다.


경기시간 15분이 안됐을 때 이미 두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약 6천. 이미 14분대에 코르키와 잭스는 삼위일체를 갖춘 상태였다. 상승세를 계속 이어간 CJ 블레이즈는 18분만에 바론을 획득하고 탑 라인의 억제기까지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어 봇라인까지 3차 타워까지 압박하는 CJ 블레이즈. 같은편 잭스 없이 4:5 싸움을 벌였지만 역시 대승을 거두고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CJ 블레이즈가 3세트 승리까지 걸린 시간은 약 22분이었다. 이 경기의 승리로 CJ 블레이즈는 WCG 국가대표 선발전 8강 진출에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