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을 떠난 '제프로카' 최승영이 다나와e스포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

30일 다나와 e스포츠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제프로카' 최승영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히며 "드디어 완전체가 됐다. 멋진 경기 보여줄 '제프로카'와 새로운 다나와e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프로카' 최승영은 2018년 T1 PUBG 프로 팀 공개 오디션에 합격해 창단 멤버이자 메인 오더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9 PKL 페이즈3에서 준우승을 기록해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 무대까지 밟았다. 그러나 T1은 2020년 대회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끝내 '제프로카'와 계약을 종료했다.

한편, 다나와e스포츠는 PCS1 ASIA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14위를 기록한 후 기존 선수 '청각-랭-DG98-레이지'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25일 '서울' 조기열, '레클로' 강민준, '드래프트' 김동환을 영입했고, 30일 '제프로카' 최승영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