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 태양광을 모으면 파이쟈가 극대화로 시전된다?!"

에오르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톤베리가 현실로 등장한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습니다. 톤베리는 최고의 DPS를 갈망하여 머리카락이 전부 빠졌을 거라는 모험가들을 칭하는 별명인데요. 파이쟈 DPS로 머리카락이 전부 타버린 톤베리가 활동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모그리 서버를 찾아갔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흑마도사를 소개할 주인공은 원조 톤베리로 일컫는 [Sopa] 유저입니다. 효율적인 자리 선정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글로벌 서버에서도 높은 순위를 자랑하는 흑마도사이지만, 국내 서버에서는 16주 동안 자신의 아이템이 나오지 않는 아픔을 겪었다고 하네요.

현재 글로벌 서버에서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까지 모두 끝내고 휴식을 취하는 Sopa 유저는 유쾌한 모습 덕분인지 SNS나 커뮤니티에서도 인터뷰 소식에 많은 모험가의 기대를 받았는데요. 지금부터 당신의 파이쟈를 강력하게 만들기 위한 방법을 한 번 배워볼까요?





▣ 인터뷰 자리에 초대된 소감과 함께 간단한 인사부터 부탁드립니다.

[Sopa] 안녕하세요. 모그리 서버에서 활동하는 흑마도사 [Sopa] 입니다. 이런 자리에 앉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엄청 당황스럽네요. 처음 제의를 받았을 때 정말 놀랐어요. 부족한 지식이지만 열심히 답변하겠습니다.


▣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퍼지자마자 SNS에서 인기가 상당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opa] 솔직히 이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습니다. 누군가가 계속 제가 대머리라고 말한 소문으로 궁금증이 유발돼서 그런 거 같아요. 제가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편도 아닌데도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 림사로민사 모험가 길드에서 Sopa 유저를 만났다


▣ 주변 분들께서 파이쟈로 머리카락을 태웠다고 말하는데, 정말 톤베리처럼 머리카락이 없으신가요?

[Sopa] 아니에요. 정말 아닙니다. (눈물) DPS는 그저 글로벌 서버의 FFlogs나 동영상을 참고하면서 올라간 거지 머리카락과 바꾸지 않았습니다.


▣ 본격적으로 흑마도사라는 직업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Sopa] 지속 피해 기술을 이용하여 DPS를 누적하는 소환사와 달리, 시전 시간이 긴 마법 기술을 사용할 때마다 강력한 피해를 주는 파티의 주력 DPS 직업입니다. 강력한 화력 대신 시전 속도가 다른 마법 직업에 비해 느린 편이죠. 천사의 언어라는 강화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용기사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 흑마도사를 운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가요?

[Sopa]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천사의 언어]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력 기술인 [파이쟈]는 천사의 언어 유지 상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다음 천사의 언어 효과를 받을 때까지 파이쟈가 끊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죠.


▣ 개인적으로 DPS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Sopa] 흑마도사의 기술 구성이 상당히 단순한 편이라 나무 인형을 통해 연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무 인형을 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다양한 동영상을 보면서 이동 구간을 미리 정하고 실제 던전에서 적용하는 것이 DPS 상승에 더욱 유용하죠.


▣ 흑마도사는 자리 선정이 가장 중요한 직업입니다. 노하우가 있다면?

[Sopa] 몬스터가 언제 어느 기술을 사용하는지 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진행될 순서를 알고 있으면 미리 지정한 자리로 이동하여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죠. 추가 이동이 필요한 구간에는 [마력 각성]이나 [신속한 마법]을 사용하여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DPS 감소를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으므로 가장 큰 노하우는 던전의 진행 순서를 외우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 몬스터의 기술을 확실하게 대처하면서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몬스터의 기술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고 판단하면 맞으면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요?

[Sopa] 영웅 난이도 레이드에서 맞아도 죽지 않는 범위 공격은 기공성 알렉산더: 기동편 4(영웅)에서 떨어지는 하늘의 원천만 기억이 나네요. 다만, 몬스터의 기술을 맞으면 캐스팅이 끊겨버리므로 가능하면 맞지 않고 공격하는 편입니다.


▣ 사용하는 DPS 사이클을 모험가 분들께 설명한다면?

[Sopa] 제가 사용하는 시작 DPS 사이클은 아래와 같으며, 나무 인형으로 연습하는 동영상을 추가했어요. 흑마도사 DPS 사이클이 단순한 편이라 초보 모험가 분들은 다른 직업에 비해 쉽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 Sopa 유저의 나무 인형 토벌전 진행


[진입 7초 전] 고요한 사격 → [진입 5초 전] 마력 각성 + 전력 질주 → [진입 3초 전] 파이어 캐스팅 → [전투 시작 및 파이어 적중] 천상의 언어 + 파이가(발동 효과) → 흑마법 문양 → 용맹한 사격 + 파이쟈 → 파이쟈 → 파이쟈 → 파이어 + 생명력 변환 → 파이쟈 → 파이쟈 → 파이쟈 + 파이가(발동 효과) → 블리자가 → 선더 → 블리자쟈 → 파이가 → 파이쟈 → 파이쟈 → 파이어 → 파이쟈 → 파이쟈 → 블리자가 → 선더 → 블리자쟈 → 파이가 [반복]


▣ 천사의 언어 유지가 흑마도사에게 상당히 중요한데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Sopa] 천사의 언어를 유지하는 방법은 수시로 강화 효과를 주시하면서 진행하는 것 외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어요. 우선 천사의 언어 효과가 남은 시간을 확인하면서 7초부터 천사의 언어 지속 시간을 갱신한다고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합니다.

이때 파이쟈를 사용할 MP가 남아있어도 천사의 언어 효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파이쟈를 포기하고 천사의 언어를 먼저 갱신하는 것이 핵심이죠.

만약 적의 하수인을 이용해서 갱신할 생각이라면 하수인의 HP를 계산하고 죽기 전에 갱신하는데, 파이쟈 1번을 포기해야 갱신될 때는 과감하게 포기한 후 천사의 언어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DPS 발산에 효율적입니다. 지속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계속 확인하면서 운용하면 어렵지 않을 거예요.


▣ 시작 DPS 사이클을 사용한 후 마법 각성은 언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인가요?

[Sopa] 마력 각성은 선더에 사용하여 다수의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히거나 속임수 공격 시간에 맞춰서 더 많은 기술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닌자가 속임수 공격을 언제 사용하는지 알고 있다면 파이가(발동 효과)를 속임수 공격 효과에 맞춰서 즉시 사용할 수 있고,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3(영웅) 같은 경우 1번째 진심이 등장하는 구간에 마력 각성이 돌아오는 편이므로 마력 각성을 사용해서 선더를 진심과 보스 몬스터에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이동할 구간이 있다면 미리 파이가(발동 효과)를 준비해서 이동으로 발생하는 DPS 감소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효율적이죠.


▣ 선더 유지를 어려워하는 모험가가 자주 보입니다. 어떻게 사용하나요?

[Sopa] 기본적으로 선더는 [블리자가]를 사용한 후 [저승의 냉기] 효과가 부여된 상태에서 MP를 채우는 시간마다 갱신하는데, 3초마다 MP가 충전되는 서버 특성상 블리자가를 쓴 후 선더를 시전할 MP가 부족하여 다음 MP 충전까지 블리자드를 날리거나 아무것도 못 하는 상황이 가끔 발생합니다.

해당 구간이 아니면 선더를 사용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데, 아무것도 못 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신앙 마테리아]를 착용하여 284 이상 맞춰주면 MP 충전 시간(3초)과 관계없이 선더를 사용할 MP(707)가 확보되기 때문에 선더를 확실하게 갱신할 수 있으므로 지속 피해 유지가 쉬워집니다.


▣ 선더가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Sopa] [선더가]는 많은 MP가 소모돼서 블리자가를 사용한 후 바로 시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시전 시간도 길어요. 따라서, 추가 발동 효과로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면 [선더]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죠.


▣ 시작 DPS 사이클을 사용한 후 지능의 용약과 용맹한 사격 사용 시기가 궁금합니다.

[Sopa] 지능의 용약은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서 특별하게 정해진 시기가 없지만, [흑마법 문양]이 돌아올 때나 닌자의 [속임수 공격]이 사용되는 시간에 맞춰서 사용합니다.

용맹한 사격은 재사용 시간이 3분으로 용기사의 [전투 기도]와 동일하기 때문에 최대 효율을 발산하기 위해 전투 기도와 함께 사용하는 편입니다. 파티에 용기사가 없을 때는 흑마법 문양을 펼치는 시기에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 시간이 지나면서 모인 모험가들이 책상에 톤베리를?


▣ 신속한 마법 활용 시기가 있다면?

[Sopa] 흑마도사는 움직이는 것을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앞으로 진행될 기술들을 생각하면서 신속한 마법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이동이 필요한 구간이 많을 경우 신속한 마법을 아끼는 편이죠. 이와 더불어, 닌자의 속임수 공격이 1~2초 정도 남았을 때 마법 시전이 끝났다면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신속한 마법으로 파이쟈를 즉시 사용합니다.


▣ 광역 DPS 사이클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나요?

[Sopa] 광역 공격은 몬스터가 4마리 이상 나타날 경우 사용하는 편인데, [속성 변환 → 블리자쟈 → 파이가 → 파이라 → 플레어 → 속성 변환]을 반복합니다. 사실 광역 공격을 할 구간이 많이 없다보니까 특별하게 신경쓸 필요가 없어요.


▣ 컬랩스가 필요한 상황이 있나요?

[Sopa] 컬랩스는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영웅)으로 설명해 드리면 율동편 1(영웅)에서 고블린 포션: 가속(보라색)을 얻으려고 뛰어갈 때 파이가(발동 효과)가 없을 때나 율동편 2(영웅)의 교반자에서 기술을 대처한 후 신속한 마법이나 파이가(발동 효과)가 없을 때 사용합니다.

율동편 3(영웅)에서 4연속 체벌(5단계)이 시전되는 구간과 율동편 4(영웅)에서 소형 미사일과 대형 미사일이 연속으로 시전되는 3단계 외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화염 구간에서 컬랩스를 쓰면 저승의 냉기 구간에서 선더를 사용할 MP가 사라지는 것이므로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아요.


▣ 보조 기술은 어떤 것을 사용하는지 궁금합니다.

[Sopa] 일반적으로 용맹한 사격, 고요한 사격, 바이러스, 눈에는 눈을 사용합니다. 나머지 1개는 치유술로 지정했어요.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영웅)의 보스 몬스터가 분리되어 여러 가지 기술을 시전하는 구간에서 사용하죠. HPS가 매우 낮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 현재 착용한 장비 세팅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어떻게 착용하고 있나요?

[Sopa] 현재 착용하는 세팅입니다. 마테리쟈는 비용과 비교하면 효율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마테리가를 사용하고 있어요. 보조 능력치는 DPS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마테리쟈로 장착하면 더 좋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부 장신구에는 HP를 여유롭게 관리하기 위해 활력 마테리쟈를 착용했는데, 취향에 따라 다른 종류로 바꾸시면 됩니다.


▲ 돈이 없어서 마테리쟈를 착용하지 못했다


* 무기: 미다스 금속 주술봉 (무략의 마테리가 2개)
* 모자: 미다스 마술사 뿔장식 (무략의 마테리쟈 1개, 심안의 마테리가 1개)
* 상의: 미다스 마술사 외투 (시전의 마테리가 2개)
* 장갑: 보강된 우박의 마술사 장갑 (시전의 마테리가 2개)
* 허리: 보강된 우박의 마술사 허리띠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하의: 보강된 우박의 마술사 하의 (무략의 마테리가 2개)
* 신발: 보강된 우박의 마술사 장화 (신앙의 마테리쟈 2개)
* 목걸이: 미다스 마술사 목띠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귀걸이: 보강된 야만신풍 마술사 귀걸이 (활력의 마테리쟈 1개)
* 팔찌: 미다스 마술사 팔찌 (심안의 마테리쟈 1개)
* 반지1: 미다스 마술사 반지 (활력의 마테리쟈 1개)
* 반지2: 보강된 야만신풍 마술사 반지 (활력의 마테리쟈 1개)
* 사용 음식: 피피라 피라 찜 또는 어둠밤 솜 알


▣ 극대화가 낮아도 마법 시전 속도를 챙길 수 있다면 극대화를 포기하나요?

[Sopa] 아직 이동하는 구간을 확실하게 익히지 않은 모험가 분들은 마법 시전 속도를 올리는 것이 도움될 수 있어요. 저는 일정 수준(900)만 올라가면 불편한 점이 없어서 극대화도 챙겨주는 편이죠.

극대화는 높을수록 공격할 때마다 강력한 위력으로 시전될 확률이 높아서 더 많은 DPS를 누적시킬 수 있어요. 파이쟈의 극대화 시전이 최종 DPS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편이라 극대화가 너무 낮으면 극대화를 챙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변에서 16주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율동편 4(영웅)에서 본인 아이템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건가요?

[Sopa]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 4(영웅)에서 15주까지 흑마도사 아이템을 한 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눈물) 16주차 진행을 하기 전에 미다스 낱장으로 무기를 구매했더니 미다스 금속 주술봉이 나왔어요. (통곡) 그래서 16주 동안 상의는 제작 상의를 입거나 야펨 상의로 대체했죠.


▣ 글로벌 서버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에서 흑마도사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Sopa] 천동편 1, 2(영웅)은 특별하게 움직일 구간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천동편 3(영웅)부터 [Optical Sight]라는 이동 구간이 틈틈이 진행되기 때문에 끊임없이 움직여야 해요. 천동편 3(영웅)을 처음 도전하는 흑마도사 모험가 분들은 많이 어려울 거라 생각됩니다.

천동편 4(영웅)은 흑마도사뿐 아니라 모든 직업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흑마도사만 어렵다고 말할 수 없어요.


▣ 이와 관련하여, 꾸준한 상향과 천동편의 난이도로 흑마도사에서 소환사로 전향하는 모험가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흑마도사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Sopa] 흑마도사의 장점은 [구원]을 통한 마법 피해 감소와 제한된 시간 내에 높은 단일 DPS를 요구하는 구간에서 소환사보다 유리합니다. 하지만 자주 이동을 요구하는 구간이 너무 많다 보니까 소환사로 전향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최근 글로벌 서버에서 마법사를 제외하고 음유시인을 추가하는 조합이 좋은 효율을 보여준다는 소식에 음유시인으로 전향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죠.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에서 다소 어렵지만 흑마도사도 충분히 좋은 직업이니까 많이 아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똑같이 흑마도사를 운용하는 요시다 나오키 PD가 원망스럽진 않으셨나요?

[Sopa] 솔직히 천동편 3(영웅)을 진행할 때는 소환사로 전향할까 생각도 했을 만큼 정말 원망스럽긴 했죠. 본인도 흑마도사를 하면서 시간과 정신의 방도 아니고... 앞으로는 흑마도사를 배려해서 이동하는 구간을 조금 줄여줬으면 좋겠습니다.


▲ 다음에는 흑마도사가 조금 편하게 공격할 수 있는 던전이길 바래요


▣ 확장팩에서 일부 기술이 공개됐는데, 어떤 기술이 추가되길 원하나요?

[Sopa] 흑마도사는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는 기술이 많이 없는 편이기 때문에 [필사의 각오]와 같은 화력 증가 효과 혹은 [발경]의 극대화 상승 효과 기술이 추가됐으면 좋겠습니다.


▣ 흑마법 문양 안으로 침범하여 범위 기술을 유도하는 모험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Sopa] 범위 공격이나 고출력 광선 등의 대상 지정 기술을 제 자리로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면 크게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다만, 율동편 4(영웅)처럼 시작과 함께 범위 기술이 펼쳐질 때 옆에 있으면 짜증이 나는 편이죠. 흑마법 문양은 흑마도사의 집과 같으니까 마음대로 침입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현재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Sopa] 다른 모험가 분들은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영웅) 타임 어택을 도전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공대는 V3.4 업데이트가 출시될 때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므로 현재 파이널판타지14에서 목표는 없습니다. 기공성 알렉산더: 천동편(영웅)만 무사하게 끝냈으면 좋겠네요.


▣ 마지막으로 인터뷰 자리에 모이거나 커뮤니티를 통해 응원하는 많은 팬(?)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Sopa] 처음에는 많이 떨렸어요. 그래도 많은 분이 모여서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어준 덕분에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이야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찾아온 것이 더 신기하네요. 아무튼,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진짜 대머리 아니니까 오해하진 말아 주세요.





※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에 응해주신 [Sopa] 유저에게 감사드립니다.
※ 인터뷰 대상에 대한 인신 공격성 발언과 악성 댓글은 사전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신규 모험가 분들께 각 직업 운용에 도움을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한 인터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