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팀은 골든코인!


8월 17일 펼쳐진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이하 HCC)의 결승 2차전에서 '이시대최고마법사' 김건중 선수가 올킬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팀의 선봉으로 출전한 김건중 선수는 최근 메타에서 강세를 보여주고 있는 사냥꾼과 사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HCC의 최종전에서 선봉으로 나서게 된 선수는 '마스카' 이임혁 선수(갓드로)와 '이시대최고마법사' 김건중 선수(골든코인)였다. 김건중 선수는 사냥꾼을, 이임혁 선수는 위니 흑마법사를 고른 첫 세트에서 먼저 웃은 쪽은 사바나 사자와 비밀을 통해서 우월한 하수인 교환 작전을 펼친 김건중 선수였다.

2세트에서 이임혁 선수는 사냥꾼을 꺼내며 미러전을 선택한다. 미치광이 과학자를 활용한 비밀 사냥꾼 덱을 활용한 이임혁 선수를 상대로 야수형 사냥꾼 덱을 사용한 김건중 선수는 빠르게 상대 본체에 피해를 집중시키는 전략을 선택, 6턴에 리로이 젠킨스와 7턴에 살상명령 2장을 모두 활용하며 빠르게 승리를 챙긴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3세트, 이임혁 선수는 주문 도적 덱을 꺼내 든다. 7턴까지 가젯잔 경매인을 찾지 못한 이임혁 선수는 빈 필드에 은폐를 사용하고 절개 2장을 상대 본체에 넣으며 승부수를 띄우고, 8턴에 극적으로 그림자 밟기를 손에 넣으며 리로이 젠킨스-그림자 밟기 콤보를 통해 반격에 성공한다.

3세트에 일격을 허용한 김건중 선수는 주문 도적을 선택하며 미러전을 펼치지만 먼저 킬 각을 허용하며 5세트까지 허용하게 된다. 마지막 5세트에 이임혁 선수는 전사를, 김건중 선수는 다시 한 번 주문 도적을 꺼내 든다. 상대의 방어도를 뚫지 못하며 고전하던 김건중 선수는 가젯잔 경매인을 통해 극적으로 혼절시키기를 드로우하면서 끝내 주문 도적으로 승리를 챙긴다.



▲ 위기의 순간 승리를 위한 모든 카드를 드로우하는 김건중 선수!



팀장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갓드로 팀에서는 'Steelo' 조강현 선수가 출전하였다. 김건중 선수는 흑마법사를, 조강현 선수는 주문 도적을 꺼낸 1세트에서 김건중 선수는 장의사와 공허소환사를 활용하는 위니 흑마법사 덱을 선보이며 가젯잔 경매인을 잡지 못한 조강현 선수를 꺾는다.

2세트에 조강현 선수는 전사 덱으로 위니 흑마법사의 공세를 막아내려 하지만, 아르거스의 수호자와 네루비안 알로 필드 우위를 확실하게 굳힌 김건중 선수가 2연승에 성공한다.

김건중 선수를 막기 위해 조강현 선수가 마지막으로 꺼낸 덱은 위니 흑마법사 덱이었다. 장의사를 배치한 김건중 선수는 영혼의 불꽃으로 영혼의 불꽃을 날리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까지 필드 장악에 온 힘을 쏟고, 결정적인 순간에 희생의 서약을 드로우하며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



▲ 양 선수의 희비를 가른 희생의 서약!



갓드로팀의 시즌 최종전이 될 수 있는 3라운드, 갓드로 팀에서는 변하지 않는 대장 '슬시호' 정한슬 선수가 등장하게 되었다. 첫 세트, 정한슬 선수는 자신의 주 무기라 할 수 있는 드루이드를, 김건중 선수는 사제 덱을 꺼낸다. 초반 북녘골 여사제와 죽음의 군주를 통해 필드를 장악한 김건중 선수는 간식용 좀비와 아키나이 영혼사제, 남작 리븐데어를 활용하는 콤보를 통해 첫 세트를 가져온다.

2세트에 정한슬 선수는 사제를 상대로 전사 덱을 꺼내게 된다. 김건중 선수는 초반 간식용 좀비와 전리품 수집가, 어둠의 이교도를 배치하며 전장 상황에서 앞서가게 된다. 하수인의 지구력 싸움에서 앞서가게 된 김건중 선수는 손 패를 아끼면서 후반에도 전장을 압도하게 되고, 게임을 가르는 신성한 폭발로 올킬까지 단 한 세트 만을 남겨놓게 된다.

정한슬 선수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덱은 사냥꾼이었다. 이번에도 첫 턴에 간식용 좀비를 배치한 김건중 선수를 상대로 끌려가던 정한슬 선수는 굶주린 대머리수리와 개들을 풀어라를 활용하며 일발 역전에 성공한다. 드로우를 통해 승리의 키 카드인 리로이 젠킨스까지 확보한 정한슬 선수는 결국 1세트를 반격하는 데 성공한다.

4세트, 김건중 선수는 결승전에서 그다지 성적이 좋지 못했던 주문 도적을 꺼낸다. 사냥꾼에게 필드를 완전히 빼앗긴 김건중 선수는 리로이 젠킨스를 빠르게 활용하며 승부수를 띄우게 되고, 상대의 도발 카드를 암살자의 검으로 정리한 김건중 선수가 결국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며 올킬로 골든코인의 우승을 이끈다.



▲ 아키나이 영혼사제, 리븐데어와 만나 불덩이 작렬로 변해버리는 간식용 좀비!



◆ 하스스톤 클랜 챔피언십(HCC) 결승전 2일차 경기 - 갓드로 vs 골든코인


1라운드: 마스카 [패] vs [승] 이시대최고마법사
1세트- 흑마법사 (패):(승) 사냥꾼
2세트- 사냥꾼 (패):(승) 사냥꾼
3세트- 도적 (승):(패) 사냥꾼
4세트- 도적 (승):(패) 도적
5세트- 전사 (패):(승) 도적

2라운드: Steelo [패] vs [승] 이시대최고마법사
1세트- 도적 (패):(승) 흑마법사
2세트- 전사 (패):(승) 흑마법사
3세트- 흑마법사 (패):(승) 흑마법사

3라운드: 슬시호 [패] vs [승] 이시대최고마법사
1세트- 드루이드 (패):(승) 사제
2세트- 전사 (패):(승) 사제
3세트- 사냥꾼 (승):(패) 사제
4세트- 사냥꾼 (패):(승) 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