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빌딩 시장에 풀린 대어 '인섹' 최인석' 그의 차후 행보는?

핫식스 롤챔스 스프링 2014 시즌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는 지금, 조만간 활성화 될 리빌딩 시장에 '대어'가 풀렸다. 캐리형 정글러의 원형이자, 한 때 세계 최고의 정글러로도 거론되었던 '인섹' 최인석이 그 주인공.

최인석은 2일, KT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KT 불리츠에서 나오게 되었다. 최상급의 정글러가 요원한 몇몇 팀들에게 이 소식은 굉장히 달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에 많은 관계자들과 팬들의 시선이 최인석의 차후 행보에 집중되어 있다.

일단 리빌딩이 발표된 팀은 나진 소드. 물론 나진 소드의 세부 리빌딩 내용은 공개된 바 없기에 어떻게 리빌딩이 이뤄질 지는 알 수 없으나, 최인석의 나진행 역시 염두에 둘 법 하다. 또한 스프링 시즌 롤챔스에 팰컨스만을 진출시켰고, 롤 마스터즈에서도 극심한 부진을 보인 진에어 역시 최인석을 노려볼 만 하다.

갑작스럽게 발표된 소식이기에 최인석의 차후 행보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탄탄한 소속팀이었던 KT 불리츠를 나온 '인섹' 최인석이 앞으로 어떤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는 팬들 뿐 아니라 리빌딩을 구상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관계자들에게도 초유의 관심사다.

'인섹' 최인석은 KT 불리츠 소속으로 탑 라이너, 정글러의 포지션을 맡으며 활약해 왔고, 지난 2013년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당시 한국 대표팀의 정글러로 참전해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또한 '리 신'의 달인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