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즌을 마지막으로 SKT T1를 떠나게 된 '뱅' 배준식과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가 영상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SKT T1은 오래도록 T1과 함께 해 온 선수들과 많은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뜻깊은 작별 선물을 남기고자, 인벤과 협업하여 지난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LoL Park에서 세 선수와의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은 총 두 편으로, 하나는 봇 듀오 '뱅'과 '울프', 다른 하나는 '블랭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미처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전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봇 듀오인 '뱅'과 '울프'는 함께한 6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그들의 심경을 전했다. 그들은 SKT T1에 합류하게 된 배경 이야기, 가슴에 두 개의 별을 새기기까지 과정들, 친정팀 SKT T1을 떠나는 아쉬움 등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 '블랭크' 역시 SKT T1의 마크를 가슴에 달아 느낄 수 있었던 감정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보여줬다.

인터뷰 영상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먼저 선보일 '뱅-울프'의 인터뷰 영상은 11월 29일 오후 세시 SKT T1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