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던 '코멧' 임혜성 코치가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한다.

'코멧' 임혜성 코치는 제닉스 스톰 출신 서포터로 진에어 그린윙스와 아프리카 프릭스에서 코치직을 수행했다. 특히, 아프리카 프릭스에서는 '제파' 이재민 코치와 함께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임 코치는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LPL 쑤닝 게이밍에 합류했다.

LPL 쑤닝 게이밍 감독으로 부임한 임 코치는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중반 팀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6승 9패 종합 10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쑤닝 게이밍과 결별한 임 코치는 다시 한국 LCK로 돌아와 스프링 시즌 이변의 주역인 샌드박스 게이밍에 합류했다.

임 코치는 "기존 전력에 보탬이 되어 서머에도 샌드박스의 모래폭풍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잘 해보겠다"며 간결히 차기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