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가 초반 상체 싸움 승리의 스노우볼을 실수 없이 잘 굴려 농심 레드포스를 꺾었다.

초반 상체 싸움에서 한화생명e스포츠 '요한' 김요한의 우디르가 2킬을 가져가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연달아 탑 갱킹을 통해 '리치' 이재원의 카시오페아까지 잡았고, 먼저 협곡의 전령을 사냥중이던 농심을 몰아내고 자신이 챙겼다.

우디르는 협곡의 전령을 바텀에 사용해 '데프트' 김혁규의 자야를 키웠다. 농심에게 좋은 소식은 드래곤 뿐이었다. 글로벌 골드도 밀리고, 실제로 주도권도 없는 상황이지만, 드래곤 2스택을 먼저 쌓았다. 농심은 불리한 상황에서 세 번째 드래곤을 주고 성장할지, 과감히 드래곤 싸움을 피하지 않을지에 대한 선택지에서 싸움을 선택했다.

결과는 최악이었다. 한화생명이 '뷔스타' 오효성의 라칸의 매혹을 바탕으로 한타 대승을 이끌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더 벌리고 드래곤을 차지했다. 농심은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못했고, 연이은 한타 싸움을 한화생명e스포츠가 승리했다.

바론까지 가져간 한화생명은 바텀, 미드 억제기 파괴 후 탑으로 향해 한타를 승리로 이끌고 31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