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3 2주 4일차 3경기에서 보스턴 업라이징이 플로리다 메이햄에게 승리했다. 보스턴은 '스트라이커-노트'의 맹활약 속에 위기를 극복하면서 '사야플레이어'가 활약한 플로리다를 3:2로 꺾었다.

1세트는 플로리다메이햄의 공격으로 열렸다. '사야플레이어'의 저격이 통하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스트라이커'가 정크랫으로 2킬을 내면서 기세를 꺾어버렸다. '미스테이크' 역시 꾸준히 킬을 내면서 완막에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킬 교환을 이어가던 보스턴은 '감수'를 필두로 돌파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블리자드 월드에서 플로리다 메이햄이 2점까지 내달렸다. '주페' 모이라의 융화와 함께 전진했다. 보스턴은 '감수-노트' 탱커 라인이 달려들어 용검을 꺼낸 겐지를 끊어내면서 3점은 내주지 않았다. 플로리다의 수비 역시 만만치 않았다. '어썸가이'의 윈스턴과 '사야플레이어'의 트레이서가 상대를 꾸준히 끊어내면서 첫 거점 앞에서 시간을 벌었다. 보스턴은 EMP에 이은 '노트' 디바 궁극기와 함께 활로를 확실히 뚫어버렸다. 기세를 탄 보스턴은 '노트-감수' 활약 속에 거침없이 전진해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3세트는 '사야플레이어' 맥크리의 쇼타임이 나왔다. 꾸준히 킬을 내던 와중에 황야의 무법자마저 적중해 3킬을 내면서 거점을 단단히 지켰다. 양 팀의 정크랫이 죽이는 타이어를 주고 받았고 '트빅'의 타이어가 더 큰 성과를 내면서 플로리다가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스트라이커'가 자신의 주 영웅인 트레이서로 3킬을 내면서 거점을 장악했다. '사야플레이어' 역시 맥크리로 상대를 차례로 끊어내면서 한 세트를 따냈다.

'사야플레이어'가 위도우메이커 대결을 압도하면서 플로리다가 화물을 밀기 시작했다. 벽 안에 숨어들어간 '사야플레이어'가 한 발에 1킬씩 킬 로그를 올렸다. 이에 보스턴은 '스트라이커' 정크랫의 활약으로 플로리다의 전진을 막아보려고 했다. '노트' 디바의 궁극기마저 통하면서 3점은 내주지 않았다. 보스턴의 해결사는 이번에도 '노트'의 디바였다. 위도우메이커가 끊긴 상황에서 디바의 궁극기로 킬을 내면서 전진했다. '스트라이커' 정크랫의 죽이는 타이어마저 성공하면서 보스턴 역시 2점을 확보했다.

마지막 승부를 가릴 5세트, '사야플레이어'의 맥크리가 매서운 에임을 발휘했고, 이를 '스트라이커' 트레이서가 집중 견제하면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스트라이커'의 활약이 이어지면서 보스턴이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 역시 '스트라이커'의 흐름이 이어졌다. 정교한 펄스 폭탄 활용까지 더 해지면서 보스턴이 5세트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1 스테이지3 2주 4일 차 3경기

보스턴 업라이징 3 vs 2 플로리다 메이햄
1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아누비스 신전
2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블리자드 월드
3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햄 - 네팔
4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패 vs 승 플로리다 메이햄 - 쓰레기촌
5세트 보스턴 업라이징 승 vs 패 플로리다 메이햄 - 오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