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차주에 업데이트 예정인 에피소드2에 대한 유출 소식이 들려왔다. 주요 내용은 새롭게 공개될 배틀 패스와 14번째 신규 요원에 대해서다.

신규 요원의 경우 '스텔스(Stealth)'라는 코드명으로 요루(Yoru)라는 이름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요루의 경우 이번 유출에 앞서 1.14 패치 이후 아이스박스 맵에서 한 발 앞서 이스터에그가 발견된 적 있다.

정확하게는 라운드가 시작되기 직전 아이스박스의 A 진영의 리스폰 구역에서 B 사이트를 향해 의문의 발자국이 생겨나 가로지르는 모습이 유저들에 의해 목격된 것이다.

비록 형체는 보이지 않으나 일반적인 발소리와 다른 독특한 사운드를 구사하며, 앞으로 등장하게 될 신규 요원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 아이스 박스 맵에서 볼 수 있는 신규 요원 이스터에그 (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Valorant Recap)



이후 지난 주말 사이 해외의 커뮤니티인 'reddit'에서 신규 요원에 대한 관련 이미지와 더불어 스킬 시전 영상이 담긴 유출본이 추가로 공개되었는데, 독특한 사운드를 지닌 발자국을 임의로 발생시키거나 포탈을 설치하여 위치를 순간적으로 바꾸는 등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타입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섬광탄 계열의 스킬과 일정 시간 동안 적에게 보이지 않는 '은신' 상태가 되는 궁극기를 보유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정식 버전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변경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현재 유출된 내용대로라면 피닉스나 레이나, 제트 등 타격대의 포지션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요원 스킬 시전 및 리뷰 영상 (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SatchelJump)



또한, 러시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에피소드2 버전의 로비 모습도 볼 수 있는데, 해당 영상에서는 에피소드2 배틀패스 및 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총기 스킨까지 열람할 수 있다.

유저들이 주목하는 내용으로는 랭크 티어별로 총기 장식이 지급된다는 점과 배틀패스로 획득하는 총기 스킨의 종류였다. 이중에는 글리치팝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문양의 스킨도 존재하며, 네뷸라와 닮은 광택을 지닌 스킨도 확인되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업데이트 일정은 상세히 공개된 바 없으나, 대략적으로 랭크전 시즌이 종료되는 1월 12일(화) 이후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요원 로비 및 배틀패스 (영상 출처 : 유튜브 채널 БАЧО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