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평은 지난 21일, 22일에 걸쳐 진행되었던 롤챔스 스프링 시즌 시드 선발전에 대한 내용입니다.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시작되었던 2일간의 시드 선발전. 승리에 잔뜩 목말라 왔던 IM과 나진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기대를 모았던 HUYA 타이거즈, 신생 팀이지만 잠재력이 보였던 프라임 아이티엔조이와 제닉스 모즈룩까지. 각양각색의 팀들 중 두 팀만이 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에 그 긴장감은 아주 팽팽했습니다.

그리고 마치 드라마와 같이 팀들간의 만감이 교차했던 경기들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이미 탈락이 결정된 상황에서도 재경기의 가능성이 있던 제닉스 모즈룩에게 동반 탈락의 고춧가루를 뿌리고 장렬하게 퇴장한 프라임 아이티엔조이가 인상적이었네요.

결국 오래도록 승리를 염원했던 IM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HUYA 타이거즈가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던 부산에서의 시드 선발전. 누구보다도 심장 졸이며 치열하게 올라온 두 팀이기에 이번 롤챔스 스프링 시즌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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