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이삭이 박수호, 김영일, 정명훈, 박현우와의 경쟁 끝에 4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GSL 글로벌 토너먼트 16강 A조는 원이삭을 비롯한 다섯 명의 선수들이 풀리그 토너먼트를 거쳐 최후의 1인만이 상위 라운드로 진출하는 극한 경쟁 방식으로 치러졌다.

1경기는 김영일이 박현우를, 2경기는 원이삭이 정명훈을, 3경기는 3경기는 정명훈이 박현우를, 4경기는 원이삭이 박수호를 잡아내면서 물고 물리는 관계가 성립됐다. 이 과정에서 2승을 거둔 원이삭이 유리한 고지로 올라섰다. 5경기에서 김영일이 정명훈을 잡아내면서 원이삭과 어깨를 나란히 하지만 6경기 2승 선수끼리의 대결에서 원이삭이 김영일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원이삭이 3승을 기록, 진출이 유력한 단계에 올라섰다.

이후 박현우와 원이삭의 10경기에서 원이삭이 1세트 승리만 거두면 8강 진출을 확정 짓는 상황. 여기서도 원이삭이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면서 원이삭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원이삭에 이어 두 번째 진출자를 결정지을 B조 경기에서 신노열이 드림핵 출전을 위해 기권한 관계로 조성주, 김준혁, 이영호, 김성대가 4인 풀리그 경기를 치른다. B조 경기는 20일 오후 1시, 온라인에서 치러지며 곰exp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