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카라킨의 남서쪽 포인트 Cargo Ship, 이름 그대로 화물선이다 보니 크기는 카라킨 도심지와 비슷하다. 매번 비행기를 탈 때마다 저긴 아이템이 정말로 나오는 곳인지 의문점이 드는 장소다. 물론 화물선은 조종할 수도, 배 내부로도 들어갈 수 없다. 대신 갑판에는 아이템이 많이 등장하여 풍족한 파밍이 가능하다.

Cargo Ship 포인트의 장점이라면 창고처럼 파밍이 정말 쉽다. 이리저리 움직여야 할 엄폐물도 없고, 아이템도 많이 나와 편하다. 단점은 엄폐물이 없다보니 초반에 교전이 시작되면 살아날 확률이 낮다. 어디서 숨어서라도 반격의 기회를 봐야 하는데 Cargo Ship에선 그런 게 없다. 내가 죽거나, 상대가 죽거나 둘 중 하나다.


▲ Cargo Ship.

◆ 장·단점 정리

= 장점
ㄴ 솔로나 듀오에 적합하다
ㄴ 배를 점령만해도 많은 아이템을 보유할 수 있다

= 단점
ㄴ 배를 나서기 힘들다. 북쪽에 있는 주택 지역에 발목 잡히기 쉽다
ㄴ 배 자체에 엄폐물이 많지 않아 교전이 발생하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 Cargo Ship - 카라킨 남서쪽 포인트

비행기 경로가 Cargo Ship을 지나지 않을 때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방문자가 많을수록 피곤해지며, 누군가 Cargo Ship 위쪽 건물지대를 먹었다면 배에서 아이템을 먹어도 다 소용없다. 배에서 나오려면 바다로 헤엄치거나, 북쪽 땅을 경유해서 가야 하므로 사람이 없을 때 가는 것이 좋다.

여기는 블랙 존이 떨어질 걱정도 없어 좋다. 주변에 가까운 벙커도 없어 경계할 포인트가 많지 않아 편하다. 대신, Cargo Ship에 여럿이 동시에 떨어지면, 높은 확률로 빈사 상태가 되거나 로비로 직행한다. 엄폐물이 컨테이너밖에 없고, 너무 정직하게 배치되어 있어 공격받기 쉽기 때문.




● 주변 포인트 및 건물들

화물선 자체에 특별한 포인트는 찾기 어렵다. 숨어 있을 장소도 많지 않고, 숨어 있을 만한 곳은 아이템이 거의 없다 파밍부터 하는 것이 좋다. 아이템을 먹겠다고 점프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곧바로 표적이 되기 쉬우므로 여럿이 내렸다면 최대한 몸을 숨기면서 빠르게 파밍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Cargo Ship 북쪽엔 작은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짤 파밍 하기 좋은 장소이기도 하지만, Cargo Ship에서 파밍한 유저를 견제하기 아주 좋은 요새이기도 하다. 바다로 헤엄쳐서 나가야 하는 Cargo Ship은 뭍으로 나오려면 북쪽 작은 건물들을 통과해야 하므로 화물선에서 파밍한 유저에겐 벙커보다 골치 아픈 곳이다.

따라서 건물 지대부터 먼저 파밍해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이후 Cargo Ship으로 이동하여 필요한 총기나 구급약, 탄약만 챙기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게 속 편하다.


▲ 진입하는 입구는 하나.

▲ 곳곳에 아이템이 리젠된다.

▲ 엄폐물이 없어 위험하지만, 대신 파밍은 편하다.

▲ 컨테이너 맨 위쪽엔 아이템이 나오질 않는다.

▲ DMR은 여전히 안나오지만, AR은 구경하기 쉽다.

▲ 점프와 파쿠르를 통해 슈퍼마리오처럼 아이템을 먹어두자.

▲ 선미로 갈 수록 컨테이너가 많아진다.

▲ 아이템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 계단이 있다. 올라가볼까?

▲ 물론 문은 열리지 않는다.

▲ 반대편에서도 아이템은 풍족하게 나온다.

▲ 배 맞은편에 위치한 작은 건물들.

▲ 누군가 배에 내렸다면, 여기서 아이템을 파밍하고 농성을 벌이자.

▲ Cargo Ship은 이런 비행기 경로일때 가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