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에는 수많은 야만신이 등장한다. 일반적으로 야만신은 그들을 섬기는 신도가 존재하며, 신도는 어떠한 소망을 가지고 야만신을 소환한다. 명확한 실체가 없더라도, 신을 부르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과 충분한 에테르가 존재한다면 실체화할 수 있는 존재로 묘사된다.

야만족과 마찬가지로 야만신 역시 모험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 등장 배경이 되는 이야기와 배경 음악 등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이다. 또한, 신도가 소환한 야만신은 아니지만 모험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부 토벌전의 보스도 추가했다.


화염신 이프리트

아말쟈족이 섬기는 화염신으로, 에오르제아 모험에서 가장 처음 마주하게 되는 야만신이다. 아말쟈족과 마찬가지로 사자성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람신 가루다

이크살족이 섬기는 바람신으로, 잔인하고 무자비한 성격의 야만신이다. 때문에 신도인 이크살족조차 가루다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바위신 타이탄

코볼드족이 섬기는 바위신으로, 성격이 온화한 편이지만 전투에 돌입하면 온 땅을 부술 기세로 뒤흔든다. 코볼드족을 자식처럼 끔찍이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선왕 모그루 모그

모그리족의 마지막 왕으로, 그 정체는 모그리족의 초대 족장 모그루그라고 한다. 선왕이라는 이름답게 배경 음악의 제목도 'Good King Moggle Mog XII'.



수신 리바이어선

사하긴족이 섬기는 수신 리바이어선. 토벌전에서는 속성 변환 장치를 켜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한데, 특히 극 난이도에서는 많은 모험가를 물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뇌신 라무

실프족이 섬기는 뇌신 라무는 수호와 중재의 신이기도 하다. 준엄한 심판자이기도 하며, 모험가의 강력한 힘을 시험하고자 한다.



얼음신 시바

처음으로 드래곤과 교류를 맺었던 엘레젠족 여인 시바는 이단자들에게 성녀로 추앙받는다. 얼음의 무녀 이젤이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하여 소환해낸 얼음신이다.




투신 오딘

검은장막 숲을 떠도는 망령 기사 오딘은 제3성력 초기에 나타난 고대의 야만신이다. 오딘의 무기 참철검을 지닌 사람은 신도화되며, 오딘을 처치해도 참철검은 사라지지 않는다. 검은장막 숲의 특수 임무로도 만날 수 있다.




용왕 바하무트

추락한 달라가브 안에서 깨어난 용왕 바하무트는 제7재해를 발생시킨 장본인이다. 루이수아 르베유르와 세기의 전투를 벌였으며, 구속함을 통해 재생되었으나 결국은 빛의 전사에게 쓰러지고 만다.




피닉스

샬레이안의 현자 루이수아 르베유르는 제 7재해 당시 바하무트와의 결투에 야만신 피닉스가 되어 바하무트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힌다. 에오르제아의 멸망을 막기 위해 야만신이 되었지만 바하무트의 방해로 그의 신도가 된다.




무신 라바나

그나스족의 염원으로 소환된 무신 라바나는 전투를 신성한 것으로 여기며, 호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전투 배경도 '무신의 투기장'이고, 전투 과정에서 굉장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구름신 비스마르크

냉혹한 분두족이 구름바다를 지키기 위해 소환한 야만신으로, 하얀 고래의 모습을 하고 있다. 모험가 일행이 바누바누에게 빌린 하늘섬을 미끼로 삼아 토벌하게 된다.




나이츠 오브 라운드

이슈가르드의 교황 토르당 7세가 자신의 몸에 기사왕 토르당 1세를 강림시켜 나타난 기사신이다. 천 년에 걸친 이슈가르드 백성의 기도와, 용의 눈의 힘을 빌려 절대적인 신이 되고자 했다.




사룡 니드호그

니드호그는 미드가르드오름의 자식이자 칠대천룡 중 하나로, 자매인 라타토스크를 살해하고 자신의 눈을 빼앗아간 인간들에 대한 분노에 불타는 용이다.




마신 세피로트

알라그의 간계로 마대륙에 봉인되어 있던 삼투신 중 하나로, 생명을 관장하는 신이다. 먼 옛날 남방대륙 메라시디아의 식물형 종족이 섬겼던 마신이다.




여신 소피아

남방대륙 메라시디아의 다민족이 숭배했던 조화와 균형을 관장하는 여신으로, 소피아의 발 아래 위치한 거대한 머리는 소피아의 딸이라고 한다.




귀신 주르반

메라시디아의 켄타우로스형 종족이 숭배하던 영겁을 다스리는 귀신 주르반. 마찬가지로 알라그의 침략을 심판하기 위해 강림하였으나, 5천 년 동안 구속당해 있었다.




기공성 알렉산더

저지 드라바니아에 위치한 샬레이안의 유적에, 고블린 집단인 '푸른손'이 신을 소환하여 야만신화된 기공성 알렉산더. 왼팔 미다스, 오른쪽 고르디우스, 본체 알렉산더를 따로 공략하게 된다. 시공간을 조작하거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걸신 스사노오

코우진족의 삼종 신기를 통해 소환된 스사노오. 코우진족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것을 막고 싶으면 자신을 쓰러뜨리라고 하는 호쾌한 신이다.




미의 신 락슈미

아난타족 칼리아나파의 족장이 자신의 죽은 딸을 되살리기 위해 소환한 야만신이다. 미의 신인 만큼 출중한 미모를 자랑하며, '락슈미의 견신'도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다.




신룡

신룡은 구름바다에 버려진 니드호그의 눈을 이용해 일베르드가 소환한 야만신이다. 파파리모 일행이 가까스로 봉인하였으나, 후에 제노스가 신룡을 다스려 일체화한다.




백호

연대기 퀘스트인 사성수기담에서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백호는 예전의 힘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아라미타마'를 진정시켜달라고 부탁한다.




밤의 신 츠쿠요미

아사히의 간계에 넘어간 요츠유가, 자신의 몸을 매개체로 하여 백동 거울과 다량의 크리스탈을 이용해 소환해낸 밤의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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