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6 케스파컵 12강 2일 차 2경기 2세트에서도 MVP가 승리하며 2:0 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MVP는 탑 라이너인 '애드' 강건모가 뽀삐로 트런들 솔로 킬을 내기도 하고, 1, 2세트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팀을 캐리했다.

이하 MVP 탑 라이너 '애드' 강건모의 승리 소감 인터뷰 전문이다.


Q. 2:0으로 완승을 거둔 소감은?

8강에 진출한 건 좋은데, 대진표가 RSG, KEG 충남, 삼성, SKT 중에서 만난다. 내가 부산 사람이라 4강에 가서 부산에서 경기하는 게 목표였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웃음).


Q. 네 팀 중 만나고 싶은 팀이 있다면?

KEG 충남과 만나고 싶다. 그런데 느낌은 SKT T1과 만나는 게 좋을 것 같기도하다. 연습생이 출전할 것 같다.


Q. 뽀삐를 두 번이나 픽했는데?

뽀삐가 제일 좋은 챔프라고 생각한다. 나와 잘 맞기도 한다.


Q. 트런들을 상대로 힘들지 않나?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선수마다 상대하는 방법이 있다.


Q. 1세트는 역전승이었는데?

마지막 미드 억제기 타워 근처에서 빅토르가 점멸이 없다는 걸 체크해줬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Q. 2세트 승리 비결은?

1세트에서 승리하다 보니 상대팀 멘탈도 좀 흔들렸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우리팀이 8강에 진출했다. 앞으로 목표는 4강이기 때문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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