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프로게이머에게 평소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는 코너! 영상 인터뷰의 이번 주인공은 SKT T1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단독 1위에 오른 삼성 갤럭시의 원거리 딜러, '룰러' 박재혁 선수입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정말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며 승승장구 중인 '룰러' 선수는 요새 '재혁이 형' 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죠. 또 룰러 선수하면 생각나는 부스 안의 손부채질! 무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비롯해 소소한 질문들을 던져 보았습니다.

영상 인터뷰로 함께 만나보시죠!



Q. 오늘 승리하신 소감 부탁드립니다.

1경기 때는 제가 실수도 자잘하게 하고 불리한 상황이 있었는데, 역전 잘하고 깔끔히 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Q. '재혁이 형'이라는 별명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제 캐릭터 같은 게 하나 생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열심히 '재혁이 형' 하면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요새 경기력이 정말 좋은데, 비결이 있다면?

솔직히 저는 옛날부터 이렇게 했는데, 그땐 제가 대회에서 실수를 많이 했어요. 그때 당시에는 못한다는 소리가 있긴 했었는데 이젠 실수가 적어져서 평가가 좋아진 것 같아요.


Q. 경기력으로 팀 내 서열을 매겨보자면?

제가 제일 막내고, 일단 1위가 앰비션 형. 크라운 큐베 공동 2위? 3위에 이제 용인이 형. 코어장전 넣겠습니다.


Q. 부스 안에서 항상 손부채질을 하실 정도로 더위를 많이 타신다고 알고 있어요. 요새 정말 더운데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희 숙소에서 에어컨을 좀 많이 틀어요. 그래서 숙소는 되게 추운데 밖에 나가면 더우니까 적응도 조금 안 되고... 애초에 땀이 너무 많아서 정말 힘들어요 사는 게(웃음).


Q. 관련된 선물을 많이 받으시나요?

선풍기를 좀 받았고 부채도 몇 개 받았는데 맨날 들고 오는걸 깜박해버려서... 선풍기는 못 들고 오는 것 같아서 부채라도 들고 와야 하는데, 맨날 깜빡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요새 저에게 잘한다고 칭찬 많이 해주시는데, 칭찬을 많이 보고 더 열심히 해서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