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소드아트'가 중국 쑤닝 게이밍으로 이적했다.

쑤닝 게이밍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메이플-소드아트' 영입 소식을 알렸다. 쑤닝은 LMS 최고의 선수들이라며 찬사를 보냈고, 이들과 함께하는 차기 시즌을 향한 기대도 드러냈다.

'메이플'과 '소드아트'는 대만 최고의 선수들이다. 플래시 울브즈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팀을 대만 최강으로 만들었다. 2016년부터 치러진 LMS 모든 우승컵을 들었다. 여섯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이다.

하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특히, 가장 기대를 모았던 이번 롤드컵조차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결국 두 선수는 선수 인생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했고, 그들의 선택은 최대 자본을 자랑하는 중국이었다.

한편, 쑤닝 게이밍은 '퓨리' 이진용이 활약했던 팀이다. 지난 섬머 스플릿 LPL A그룹 4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중국에서는 나름 저력 있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