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강전] KT '엄티' 엄성현, 승자전 1세트 선발로 출격
18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승강전 승자전,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1세트 대결에서 '엄티' 엄성현이 KT 선발 정글러로 출격한다.
그동안 KT의 선발 정글러는 팀 상징인 '스코어' 고동빈이었다. '엄티'는 지난 2월 22일 경기 이후에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무려 두 달 만에 출전 기회를 얻은 '엄티'가 KT를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경기의 승자는 LCK 잔류를 확정 짓는다.
한편, '엄티'는 이번 승강전이 두 번째 승강전이다. 지난 2017년 진에어 소속으로 LCK 섬머 승강전에 출전한 바 있다. 꼭 2년 만에 친정팀을 상대로 살얼음 같은 무대에 다시 오르게 됐다.
심영보 기자 desk@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