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의 손대영 감독이 RNG의 영광을 이끌었던 사단을 다시 불러들였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5일 자사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트' 이관형 코치, '비브라' 김현식 전력 분석가가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세 사람이 다시 한번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다음 시즌을 위해 준비를 마친 한화생명e스포츠에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대영 감독은 2018년 중국 LPL 리그 RNG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하트' 코치, '비브라' 전력 분석가와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RNG의 전성기를 이끌며 2018년 스프링, 서머 정규 리그 우승과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데마시아 컵 서머 우승, 2018 리프트 라이벌스 우승 등 총 다섯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이번 스토브 리그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인 한화생명e스포츠는 2018년 영광의 시간을 함께 했던 코치진까지 모두 불러 모으며 차기 시즌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2021년 LCK 스프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가 보일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