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 우디르가 등장했다.

20일 진행된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6일 차 2경기 농심 레드포스와 DRX의 2세트서 정글 우디르가 등장했다. 우디르는 '표식' 홍창현의 선택을 받았다.

'표식' 홍창현은 이번 시즌 솔로 랭크에서 우디르를 무려 21판이나 플레이하며 화제에 올랐다. KDA는 3.99, 승률 52%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 2세트에서 우디르를 깜짝 카드로 꺼내들었다.

우디르가 LCK 무대에 등장한 건 2016년 2월 18일 이후 1799일만이다. 당시 SKT T1 소속 정글러 '벵기' 배성웅 2세트 연속으로 꺼내들었고, 2판 모두 패했다. 우디르의 LCK 통산 승률은 7승 7패 50%다.

1세트 패배로 수세에 몰린 DRX가 우디르로 반전을 꾀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